일본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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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화를 향해 치닫는 NPB

By 野球,baseball | 2017년 4월 12일 | 
일본리그와 메이저리그간에는 여러가지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그중에 하나가 일본리그의 경우 정보싸움의 리그라고 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는 선수 개개인의 대응력의 리그라고 할 수 있다는 점 이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메이저리그의 정보수집 및 활용능력을 폄훼하는 것으로 들릴 지 모르지만 전혀 그럴 의도는 없다. 단지 세부적으로 치밀하게 데이터를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일본리그쪽이 훨씬 유리하다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을뿐이다. 그것은 팀수와 관련이 있다. 일본리그의 경우 리그당 6개팀에 불과하다. 따라서 상대해야 될 주요선수는 제한적이고 철저히 분석하여 대전에 임할 수 있는 준비에서 그 난이도가 낮다. 타자는 투수의 구질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며 역시 투수도 마찬가지다.

미일 공식구의 차이가 타격에 미치는 영향

By 野球,baseball | 2017년 4월 10일 | 
야구의 타격은 모든 스포츠의 기술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다라고 이야기된다. 패스트볼 기준으로 대략 0.4초 내외로 날아오는 공을 보고 구종, 코스, 타이밍을 판단하여 뱃에 볼을 컨택하는 작업이 난이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는 타자는 마운드와 홈플레이트의 중간쯤에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을 이미지화시켜놓고 공이 통과할 때의 궤도를 보고 최종적인 로케이션을 예측하여 스윙을 시작한다. 이 예측이야말로 타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타자의 머릿속에 축적되어 있는 투수의 공의 궤도에 대한 정보가 매우 큰 역할을 한다. 필자는 그동안 일본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쓰이는 공식구가 다르다라는 점에 주목하여 많은 글을 써왔는데, 이 공식구의 차이가 야구의 타격

메이저리그의 딱딱한 마운드가 시들게 만든 마츠자카 다이스케

By 野球,baseball | 2015년 4월 11일 | 
올시즌 오프 일본프로야구계는 두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투수의 일본복귀로 떠들썩했다. 바로 쿠로다 히데키와 마츠자카 다이스케였다. 하지만 평가는 사뭇 달랐다. 쿠로다는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선발투수로서 활약하다 거액오퍼를 뿌리치고 옛둥지 히로시마로 약속대로 복귀했다. 정말 멋있다. 그에 대한 칭송이 끊이질 않았다. 반면 마츠자카는 단 한시즌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부상에 시달리다 결국 메이저리그 계약마저 불투명한 가운데 선발투수로서의 자리를 약속한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많은 팬들은 비아냥거렸다. 이미 퇴물인 선수인 그에게 그토록 많은 돈을 안겨준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그리고 마츠자카의 성공가능성에도 회의적인 이들이 많다.마츠자카는 오픈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노모 히데오가 메이저리그에서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By 野球,baseball | 2015년 2월 28일 | 
노모 히데오 이후 많은 일본인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쿠로다 히로키를 제외하고 노모만큼 임펙트를 안겨준 투수는 없는 듯하다.급류와도 같은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포크볼을 앞세워 한경기당 9이상의 탈삼진율을 기록하던 닥터K로서의 면모는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러도 좀처럼 잊혀지지 않을 듯하다.노모 히데오가 그처럼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었던 이유를 단지 그의 명품 포크볼에서만 찾을 수는 없다.삼진을 잡기위해서는 일단 투 스트라이크까지 몰고가야하는데 카운트를 버는 구종은 역시 포심이 주체가 될 수 밖에 없다. 즉 포심의 위력이 없이는 아무리 뛰어난 결정구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많은 삼진을 잡아내기는 힘들다.즉 노모는 결코 포크볼만이 뛰어난 투수가 아니었다. 위력적인 포심도 아울러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