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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자카vs다르비슈.다르비슈는 일본산 할러데이가 될 수 있다.

野球,baseball|2012년 6월 17일

다르비슈 유우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8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의 좋은 투구내용으로 8승째를 따냈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불안감을 던졌으나 다소 긴 휴양을 마치고 등판한 에스트로스전에서 그것을 말끔히 해소한 것이다. 하지만 다르비슈의 고민은 여전히 남는다. 명품 슬라이더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며 상대타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는 있지만 피칭의 축이 되는 패스트볼의 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포심패스트볼의 피ops는 9할8푼4리, 투심패스트볼의 피ops는 9할2푼8리에 달할만큼 상대타자에게 얻어맞고 있다. 원래 다르비슈 유우는 일본시절부터 구속은 매우 훌륭했으나 자신의 투구술에 있어서 포심패스트볼이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크다라고는 할 수 없는 투수였다. 미끄러운 공식구에대한 적응을 위하여 투구폼 개조작

기교파의 제구력을 갖춘 파워피쳐였던 마츠자카가 그립다.

野球,baseball|2012년 6월 16일

토미 죤 수술을 받은 이후 팀의 마운드 사정탓으로 급하게 메이저리에 올라온 마츠자카 투수의 두번째 복귀전이 있었다. 결과는 6이닝 4피안타 4사구 3실점으로 퀄러티 스타트의 요건은 충족시켰으나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경기 시작후 제구를 잡지 못하면서 3실점 했으나 3회이후부터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토미죤 수술이후 얼마동안은 팔의 상태가 들쑥날쑥하여 피칭 내용역시 그러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감안할때 오늘과 같은 피칭내용이 당분간은 계속될 여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돌아온 마츠자카가 소화한 이닝은 얼마되지 않아 쉽게 단정지어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동안 끊임없이 괴롭혀왔던 제구문제는 일단 해결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컨트

마츠자카에 대한 한국메이저리그팬들의 부당한 평가를 보며 느끼는 씁쓸함.

野球,baseball|2012년 6월 15일

지난 2008년 마츠자카 다이스케가 노모 히데오에 이어 아시아투수로써는 두번째로 방어율 2점대를 기록한 선발투수가 되자, 특히 한국의 일부팬들에게서는 도망가는 피칭덕으로 이과 같은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는 다소 어이없는 반응들이 상당히 많았다. 만일 도망가는 피칭만 하면 구위가 없는데도 그런 호성적이 가능할 것이라면 그 어떤 투수들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마츠자카의 2008년 한 경기당 여사사구율은 5.05로 리그 꼴지였다. 이 수치를 두고 상당수의 한국의 메이저리그팬들은 일본에서는 구위로 찍어누를 수 있었으나 그럴 수 없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결국 피해가는 피칭으로 일관하다보니 그렇게 높은 여사사구율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구위에 자신이 없어 리그 최악의 여사사구율을

야구의 시작은 투수, 기술적 투구의 최적의 리그 NPB

野球,baseball|2012년 6월 11일

현재 텍사스에서 릴리프로 뛰고 있는 우에하라 코오지는 공격적인 투구로 유명하다.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고 포크볼을 결정구로 삼진을 잡아내는데, 투구템포토 빠른기때문에 정말 컨디션이 좋을 때에는 순식간에 차례차례 삼진으로 상대타자들을 돌려세우는 것은 압권이다. 우에하라 코오지는 매우 여사사구율이 낮은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사사구허용율이 불과 1.28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에하라는 일반적으로 콘트롤이 매우 좋은 투수, 혹은 공식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투수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에하라의 홈런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에하라는 사사구를 적게 내주는 투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홈런 허용도 많다. 메이저리그 통산 9이닝당 1.19의 수치를 남기고 있을만큼 일본에서 말하

축구와 관련하여 메이저리그를 최고의 리그라고 부를 수 없는 이유

野球,baseball|2012년 6월 9일

이전 글에서 메이저리그의 미끄럽고 경사가 가파른 마운드와 미끄러운 공식구의 재질때문에 일본투수들이 얼마나 적응에 애를 먹는지에 대해서 여러번 이야기한 바있다. 심지어 비교적 순조롭게 적응했다고 알려져 있는 사사키와 사이토오 같은 투수들도 투구폼을 바꾸는 작업을 해서야 볼이 손에서 빠져 뜨는 제구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마츠자카도 메이저리그에 와서는 제구를 잡기위해 계속해서 개조작업을 해왔지만 불안정한 투구를 고치는데에는 실패했다. 다르비슈도 마찬가지다. 보폭을 줄여보기도 하고 다시 일본시절의 투구폼으로 돌아가는등의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것을 보면 마츠자카 못지 않은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다르비슈의 제구난을 보면 특히 포심패스트볼의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진다라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