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아는 얼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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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2005)_징글맞도록 꿈을 쫓아 산 핵폭탄급 영웅의 일생 축약판

알렉산더(2005)_징글맞도록 꿈을 쫓아 산 핵폭탄급 영웅의 일생 축약판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8월 25일

2005/1/7/CGV목동 33세의 나이에 1000년을 산 만큼 다이나믹하고 대단한 삶을 살다 간 위인, 알렉산더 '알렉산더' 간추린 전기를 분명 읽었던 것 같기는 한데 어릴 때 일이라 상세하게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저 지구에서 굉장히 넓은 면적의 금싸라기 땅을 정복하는 땅따먹기 신공을 보여 준 불세출의 전쟁 영웅 겸 지도자라는 이미지만이... 더구나 머리가 굵어진 지금 전기문이 씌어진 위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훌륭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기에 그의 업적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본 그에 대해서는 호감과 존경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올리버스톤 감독님이 이끌어주신 스토리 전개에 대해 가독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할 수는 없

스탭포드 와이프(The Stepford Wives, 2004)_도둑심보 남편들의 적나라한 망상

스탭포드 와이프(The Stepford Wives, 2004)_도둑심보 남편들의 적나라한 망상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8월 24일

2004/10/5/대한극장 완벽한 니콜키드먼에게 어울리는 스탭포드와이프 잘나가던 방송국 여성 CEO인 조안나는 어느 날 지나치게 자극적인 방송 아이템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루아침에 해고당한다. 실의에 빠진 조안나를 위해 남편인 월터가 스탭포드라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로 터전을 옮긴다. 조안나와 월터는 그 마을의 첫인상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 적응도 잘했다. 그런데 조안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마 속 배우처럼 똑떨어지게 반듯하면서 인정스러운 이웃 주부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부자연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졌다. 모든 것이 완벽한 '와이프'들 스탭포드의 와이프들은 모든 것이 최상이었다. o 자신이 가진 외모를 늘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예쁜 치장 집안의 각종 허드렛일 중에도 늘 유지하는 미용실에서 손본듯

미트 페어런츠2(Meet The Fockers, 2004)_

미트 페어런츠2(Meet The Fockers, 2004)_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8월 16일

2005/4/23/토/CGV상암 고군분투는 모두가 하는데 벤 스틸러만이 기억에 남는다 로버트 드니로, 더스틴 호프만,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망가지는데도 정작 본인은 별로 안망가지고 어르신들의 망가짐을 보면서 전전긍긍하는 벤 스틸러만이 매력적이고 귀엽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극과 극인 두 집안이 어차피 서로에게 동화되어 해피앤딩이 될 것을 알아서 그런가 시종일관 심각하고 진지한 벤 스틸러의 표정이 대배우들이 펼치는 어떠한 개인기와 상황극보다도 웃겼다. 벤 스틸러 보면 자꾸 유희열님 생각이 나는 건 나뿐인가. 솔직히 개그 코드는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앤 갓파더'를 보았을 때와 비슷한 약간은 이질적이고 썩 유쾌하지는 않은 거였는데 글로벌 사람들은 정말 이런 걸 보고 자지러지게 웃는건가 싶었던. 다만 결혼 허락

나를 책임쳐, 알피(Alfie)_쓰레기같은 바람둥이가 늘어놓는 그럴싸한 변명, 그 허세가 유지되는 결말이 무지하게 마음에 든다

나를 책임쳐, 알피(Alfie)_쓰레기같은 바람둥이가 늘어놓는 그럴싸한 변명, 그 허세가 유지되는 결말이 무지하게 마음에 든다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8월 13일

2005/ 1/ 23/ 일 / CGV상암 전형적인 나쁜남자 스타일의 바람둥이 알피 주인공 알피는 전형적인 플레이보이이다. '결혼'이나 '책임'따위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자유로운 연애를 즐긴다. 환경도 용이하다. 그의 직업은 리무진 운전사이고 돈 많고 예쁜 여자들을 차에 태울 일이 많으며,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면 백발백중 잘 넘어올 수준의 넘사벽 얼굴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남자들 사이에서 정말 부러워하나? 이런 남자를? 허우대 멀쩡한데다가 언어구사능력 좋고, 약간은 까칠하고, 돈도 좀 벌고, 별 생각없이 이 여자 저 여자 잘 건드는데 또 건들면 다 잘 넘어오고... 여자들 사이에서는 별로인데, 뺀질거리면 겉으로는 '멋지다'고 치켜세워주면서도 속으로는 싸보인다고 생각하며 행여 엮이게

프린세스 다이어리2(The Princess Diaries 2: Royal Engagement, 2004)_인생 뭐있어. 사랑을 찾는 것이 왕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프린세스 다이어리2(The Princess Diaries 2: Royal Engagement, 2004)_인생 뭐있어. 사랑을 찾는 것이 왕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8월 12일

2004/11/2/대한극장 프린세스 다이어리 1편은 못본 채 2편을 보았는데 어차피 내용이야 꿈과 환상의 스토리이고 ㅋㅋ 디즈니가 실사를 만들면 이렇게 되는군...이라는 생각으로 나름 즐겁게 봤다. 일단 앤 헤서웨이의 똑 떨어지는 예쁜 인형같은 얼굴과 자태를 보는 것만으로도 평점 이상 줄 수 있었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줄리 앤드류스의 우아한 여왕 연기도 좋았다. 공주의 드레스룸과 파자마 파티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영화 물론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최첨단을 자랑하면서도 비주얼적으로 너무 훌륭한 공주의 드레스룸이었다. 비교적 짧은 광고와 같은 컷을 연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을지 제작사측에 감사한 마음이 들 지경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마음에 든 건 여왕님이 특별히 선물해 주신 '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