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이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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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속의 드라큐라 (1982)
1982년에 이형표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한국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장충한은 미국 유학 중인 김성혜와 약혼한 사이인데 어느날 성혜가 급히 한국에 돌아와 집에만 틀어 박혀 있으면서 약혼을 파혼하고 이상한 말을 했고 그게 실은 미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덴마크의 고성에 놀러갔다가 드라큐라를 보고 도망친 것이라, 드라큐라가 성혜를 노리고 한국에 건너와 사람들을 마구 해치자 충한이 친구인 박철환 신부와 상담을 해서 그 모든 게 드라큐라의 소행인 것을 알고서 둘이 힘을 합쳐 드라큐라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시기적으로 볼 때 한국 최초의 드라큐라 영화다. 그냥 흡혈귀 영화라기보다는 ‘드라큐라’ 영화로 70~80년대 당시 해머 필름에서 나온 크리스토퍼 리 주연의 드라큐라 시리즈를

무서운 집 (2015)
2015년에 양병간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사진작가 부부가 새로 장만한 4층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이벤트에 사용할 마네킹을 조립해 지하 작업실에 두고 옥상 옥탑방에 살림살이를 차렸는데, 남편이 출장을 가서 아내 혼자 남아서 하루를 보내다가, 하얀 소복 입히고 가발을 씌운 귀신 마네킹이 눈앞에 나타나 위협을 가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르 카테고리는 호러지만, 호러 영화는 무서워야 한다는 관념을 깨려는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못 만든 작품으로 영등위 심의 당시 코미디 장르로 제출했다고 전해지는 작품이다. 의도적으로 못 만들었다는 말은 100% 사실이다. 작품 전반부는 여주인공 구윤희 여사의 일상을 보여준다. 밥 먹고, 응가하고, 빨래 널고, 청소하고, 차
![[DOS] 적일. 엔딩..](https://img.zoomtrend.com/2015/10/20/b0007603_56262d595291d.jpg)
[DOS] 적일. 엔딩..
내 어지간해선 게임 리뷰는 하지, 게임 엔딩은 따로 안 올리는데 이 게임은 진짜 엔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올린다. 엔딩 전문은 너무 길어서 핵심적인 것만 모았다. 여기까지는 정상이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페튼이 천하를 통일했지만 자신은 전쟁 영웅이지 정치가 아니라 정무에 관심이 없어서 하야. 가족들 데리고 잠적하면서 국민들에게 발언권을 주라고 한 뒤, 국민들이 선출한 대표가 정무를 대행하고 패튼을 찾아 다니지만.. 패튼은 가족과 함께 먼 해변가에서 한가하고 평화롭게 지내면서 엔딩.. 엔딩 CG 하나 없는 건 존나 부실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끝냈다면 최소한 내용적으로는 무난한 마무리였다. 근데, ... 내가 도대체 뭘 본 거지? 보고도 순간 정신이 멍
![[DOS] 적일(赤日.1995)](https://img.zoomtrend.com/2015/10/19/b0007603_5624937a8cee2.jpg)
[DOS] 적일(赤日.1995)
1995년에 대만의 세기종횡(世纪纵横)에서 MS-DOS용으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내용은 태양력 712년에 수도에서 황제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황제의 이복동생 배리아스 공작이 황제를 암살하고 실종된 황태자는 수배령을 내린 뒤 반대 세력을 붙잡아 모조리 처형한 뒤 자신이 왕위를 대신한다는 연명장을 올린 후. 좌라 공작을 비롯한 황제의 가신들이 격노하여 연합군을 결성해 대립하는 가운데 천하의 장수들이 양 진영으로 갈라져 싸우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삼국지 동탁의 난을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게임 자체가 코에이 삼국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배경은 언뜻 보면 판타지 시대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리지날 연대를 가진 중세 시대에 가깝다. 마법이나 환상 생물 같은 판타지 설정이
![[DOS] 지무신대전 네크론 (1997)](https://img.zoomtrend.com/2015/10/16/b0007603_5620535121056.jpg)
[DOS] 지무신대전 네크론 (1997)
1997년에 미리내 소프트에서 만든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내용은 천룡천제가 대륙을 통일한 후 의천이란 이름의 나라를 세웠지만 천제 사후 건국 50년 만에 멸망하고, 대륙은 연, 호, 타완, 규천으로 나라가 갈라져 각자 대의명분을 앞세워 전쟁을 벌였는데 연 나라 소속의 젊은 장군 법호가 전장에 나가 활약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한국 게임사에서 국산 게임 최초의 3D SRPG 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RPG의 요소는 거의 없다. 전투는 리얼 타임으로 진행되는데 북미 게임으로는 토탈 워. 일본 게임으로는 전설의 오우거 배틀, 라그라록크, 바이블 마스터 시리즈와 비슷하다. 부대의 이동 좌표를 설정해주면 리얼 타임으로 이동을 하고,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적 부대와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