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 이글루스
Posts
2257 posts
산토와 드라큘라의 보물 (Santo en el tesoro de Drácula.1969)
1969년에 멕시코에서 르네 카르도나 감독이 만든 산토 시리즈의 20번째 작품. 내용은 멕시코 레슬러 엘 산토가 타임머신을 발명해 드라큘라 백작의 보물을 찾기로 해서 시간여행 요원으로 세자르 교수의 딸인 루이자가 선택되어 타임워프를 했다가 보물을 찾기는커녕 드라큘라 백작에게 피를 빨려 흡혈귀가 되는 바람에 드라큘라 백작의 숙적인 반 롯스 교수한테 퇴치당해 현대에 있던 산토 일행이 타임머신을 역가동시켜 루이자를 현대로 되돌려 살려냈는데.. 그 과정을 전부 지켜보고 있던 정체불명의 검은 가면남이 산토와 대립을 하면서 드라큘라 백작의 보물을 찾으려다 그만 그를 현대에 부활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산토는 멕시코의 루차 레슬러로 본인이 직접 출현한 실사 영화가 1958년에 처음 나온 이후 1

디 아이 파이널: 원귀(怨鬼.2013)
2013년에 여준한 감독이 만든 말레이시아산 호러 영화. 내용은 말레시이사에 온 대만인 젠청이 현지인인 메이줸과 사귀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청혼까지 하게 됐지만 그날 당일 메이줸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메이줸의 죽음에 상심한 젠청이 폐인처럼 살다가 급기야 분신사바를 해서 메이줸의 혼령을 불려냈다가 그녀 뿐만이 아니라 다른 귀신들까지 나타나고 그때부터 귀신을 보는 영안이 눈이 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한국판 제목이 디 아이 파이널: 원귀인데 실제로 팡 브라더스의 디 아이 시리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심지어 디 아이는 대만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말레이시아 영화다. 단지 주인공이 대만인인 것 뿐이다. 본작의 원제는 ‘원귀’다. 일단, 주인공 젠청이 영안에

사탄의 사자: 망자의 저주 (Viy.2014)
2014년에 올레그 스텝첸코 감독이 만든 러시아산 판타지 영화. 내용은 18세기 때 영국의 지도 제작자 조나단이 세계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 서유럽에서 시작해 동유럽을 거치던 중 우크라이나의 어느 숲속에서 여비와 식량이 떨어져 곤경에 처했을 때 지나가던 사제들을 만나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근처에 있는 마을에 방문했는데 그곳은 마녀 전설을 믿는 주민들이 사는 곳으로, 약 1년 전 영주 소트닉의 딸 파노츠카가 돌연사를 한 뒤 신학생 호머 브루터스를 불러 교회에서 3일 동안 기도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겨 호머가 부름을 받고 와서 기도를 하는 과정에서 마녀의 공포에 시달리다 죽고 교회는 폐쇄된 채 1년 넘게 장례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틀리면 사탄 취급하는 신부와 대립하는 소

커튼 (Curtains.1983)
1983년에 리처드 치업카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슬래셔 영화. 내용은 여배우 사만다 셔우드가 영화 감독 조나단 스트라이커의 작품에서 미친 여자 오드라 배역을 맡았는데 연기에 몰두한 나머지 진짜 미쳐서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조나단 감독은 새로운 오드라 배우를 찾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 코미디언 패티 오코너, 베테랑 여배우 브룩 파슨스, 댄서 로레인 썸머, 음악가 타라 드밀로, 피겨 스케이팅 선수 크리스티 번스 등 다섯 명의 후보를 초대했는데.. 사만다가 복수하기 위해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스트라이커의 저택에 무작정 찾아온 뒤. 노파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살인마가 새 배우 후보들을 하나 둘씩 살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줄거리와 캐릭터 설정, 갈등 관계를 놓고 보면 사이코 스릴러의 요건을 갖

마탄고(マタンゴ.1963)
1963년에 토호에서 혼다 이시로 감독이 만든 SF 호러 영화. 내용은 카사이 사장이 친구인 요트 선장 사쿠다 아요유키에게 거금을 주고 추리작가 요시다 이츠로, 가수 세키쿠치 마미, 심리학 조교수 모라이 켄지, 여대생 사쿠라 아키코 등 사회 상류층 인사들과 호화 요트에 타서 선원 요코야마 센조까지 7명이 유럽 여행을 떠났다가 폭풍우를 만나 무인도에 표류하게 됐는데.. 산 위에서 난파선을 발견해 조사한 결과, 약간의 비상식량과 항해일지를 찾아냈고 날마다 사람들이 없어지며 버섯을 먹지 말라는 경고문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일행들이 금기를 어기고 버섯을 먹었다가 자제력과 이성을 잃고 서로 시기하고 싸우다 버섯 인간 마탄고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19세기 말 SF 작가 윌리엄 호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