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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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서해안 투어; 강화도 (48)
모처럼의 맑은 주말을 맞아 간만에 동해안까지 장거리! ...를 뛰고 싶었으나 무더위로 인해 체력은 떨어지지 다크나이트라이즈본다고 날밤은 샜지 일어나보니 이미 해는 중천에..--;; 그래서 아직 소개하지 않은 만만한 코스 중 하나인 강화도로 길을 잡았습니다. 강화도를 향하는 48번 국도는 세종로 광화문 앞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모터사이클이라 한들 그 앞에 세웠다가는 당장 야단나겠기에 좀 지나 떨어진 곳에 와서 후다닥 인증샷 찰칵! 광화문에서 시작된 도로는 연대앞과 월드컵경기장옆을 지나 성산대교를 건너 김포공항까지 간 뒤 강화도를 향해 북서쪽으로 쭉 달리게 됩니다. 김포공항 앞 교차로에서 잠깐 세우긴 했는데 알아보긴 그렇네요. 잘 찾아보면 관제탑 보입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끝내 날 울리다니
그래도 개봉일에 보겠다고, 어젯밤 CGV용산 아이맥스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단 하루 사이에 이런저런 평과 이야기들이 올라오는 속도를 보면 과연 대단한 시리즈이긴 하군요. 작품에 대한 좀 더 진지한 이야기는 두어 번 더 관람한 뒤로 잠시 미뤄두고, 어쩌면 가장 솔직할지 모를, 극장을 나섰을 때의 그 느낌만을 몇 줄 남깁니다. (내용 누설 없습니다^^) 실은 마지막 "THE DARK KNIGHT RISES"라는 타이틀이 올라왔을때 눈물이 조금 흘러내렸습니다. 익숙치 않아 적잖이 당황스러웠죠. (저도 울면 안된다고 배우고 자란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입니다--;) 물론 정말 감동적이었다거나 너무 슬펐다거나 영혼의 울림을 느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끝나는 순간 머릿속에 매우 다양한

6월에 본 영화들
한 달 참 빨리 지나가네요. 지나간 6월에 본 영화들 정리해봅니다. 4~5월에 너무 달려서 6월엔 좀 자제하려고 했는데 과연 잘 됐을까나요? 올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스콧옹의 "프로메테우스". 에일리언 시리즈의 팬을 자처하는 이로서 기대가 무진장 컸는데... 작품이 아주 꽝이었다고는 못하겠지만 제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 실망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찬반양론도 살짝 일었던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엔 스콧옹이 욕심을 지나치게 부린게 아닌가 싶네요. 스스로 '프리퀄이 아니다'라고 공언했으면서도 "에일리언" 1편을 접속, 아니 그대로 복제한 부분은 서사 SF로 나름 훌륭하게 만들어진 나머지 부분을 모조리 깎아먹기에 충분했으니까요. -_- 이번 달에는 어떤 의미로 (일반명사를 제

니가 호러를 알아? 캐빈 인 더 우즈
한 무리의 젊고 매력적인 청춘남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호숫가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도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을만큼 깊은 숲속 외딴길, 도중에 마주친 노인은 불길한 말을 거듭한다. 이윽고 도착한 별장의 밤은 젊음과 향락으로 물들어가고 그 그림자에는 음습한 기운이 감도는데... 그치. 여기까지는 너무나 뻔한 얘기지. 하지만 뻔한 얘기를 너무나 뻔뻔하게 늘어놓는다는건 이 뒤는 뻔하지 않다는 자신감의 발로?? 사실 위의 전반부 개요에 앞서 그보다 먼저 등장하는 오프닝은 웬 지하 연구소같은 엄중한 정부 시설에서 벌어지는 두 평범한 공무원(?)의 썰렁한 만담이다. 얼핏 MIB를 닮기도 한 이 SF풍 코미디와 하이틴 슬래셔의 불연속면을 접합시키는 요소는? 바로 둘 모두 B급 정서

지방도 투어? 양구~인제 (453)
지난 주말 정말 반가운 비소식이 있었죠? 하필 주말이라는건 좀 아쉽지만 지금 그런거 따질 계제가 아닌데다 근 두어 달 부지런히 싸돌아다니는동안 이래저래 좀 지치기도 해서 이번주는 쉬어야겠다~ 했더니 저 널부러진 꼴은 못보겠는지 일요일은 날씨가 개네요. 그럼 또 나가야죠 뭐. ^^; 북부 코스의 마지막 한 조각, 양구와 인제에 걸친 453번 지방도입니다. 지난번 속초행때 배후령 터널에 대한 얘기를 잠깐 했었는데 그때는 개통된 직후인데다 저도 전혀 정보 없이 맞닥뜨린거라 얼떨결에 지나가버렸지만 이번에는 터널 한 켠에 잠시 세우고 급히 한 장 찍었습니다. 어째 SF 분위기도 나는데..^^;; 전체 길이 5.1km로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했죠. 60km/h의 규정 속도로 달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