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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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여행; 완결

국도 여행; 완결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12월 4일

언젠가부터 달리는 덧글 하나 없이, 처절한 무관심 속에 홀로 꾸준히 진행되었던 유리달의 전국 국도 답사 프로젝트가 지난달 말의 24번 국도를 끝으로 대장정을 끝냈습니다. 1번부터 88번까지의 국도 중 휴전선 이북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한 노선을 제외한 51개의 도로에서 수많은 조각들로 나뉜 77번 국도의 일부를 제외한 실질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구간은 99% 달린 셈인데, 2012년 봄 시작할 때 완료까지 2년 정도를 예상했으나 남해안쪽 도로는 거리 자체가 상당한데다 작년 제 인생 계획에 없던 사태가 생기면서 이후 나홀로 자유로운 여행은 실로 난망하게 되어 마지막 몇 개를 남겨두고 거의 한 해 가까이 질질 끌었다는 푸념은 뭐 아무래도 상관없겠죠? 그동안 기억에 남는 도로와 사

국도 여행; 신안 증도 (24西)

국도 여행; 신안 증도 (24西)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11월 30일

여름의 24번 국도 답사에서 채 마무리짓지 못했던 구간을 끝낼 겸, 무언가의 1주년 겸 지난 주말, 전남의 신안 부근을 돌고 왔습니다. 울산에서 신안까지 동서해안을 기점으로 하는 24번 국도의 전체 구간 중 담양까지는 완료했기에 이번에는 장수부터 이어받아 시작합니다. ...라고 말은 쉽지만 거기까지 내려가는게 일이죠? 게다가 지난주 경기-충청 지방에서는 눈도 많이 와서 이거 갈 수 있나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빨리 녹아주었습니다. 사진의 부안 성당은 나중에 따로 얘기하도록 하고..^^ 부안에서 빠져 변산반도를 돌기로 했으나... 하늘의 구름이 참으로 환상적(?)이네요. 간간이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려와 드라마틱한 장면도 연출하는데... 아직 바람이

국도 여행; 강릉~안동 (35北)

국도 여행; 강릉~안동 (35北)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11월 10일

올해들어 시간상의 문제로 성당 답사 위주의 단/중거리 라이딩에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간만의 장거리 투어이면서 올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박투어를 시즌 막바지에 감행하였습니다. 목표는 35번 국도의 북부 구간, 강릉에서 안동까지의 약 200 킬로미터 코스죠. 좀 무리하면 무박 코스로 돌파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자면 해떠있는 동안 줄창 달려야만 해야겠기에 코스 완주 후 안동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돌아오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실은 올해 내내 기회를 노렸으나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어거지로--;; 아침에 다른 일을 하나 끝내야 했던데다 경기권 내내 동안 길지않은 제 라이딩 경력에 최악의 안개가 끼어 강릉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머리 위로 올라가고 있었으니, 이러나저

국도 여행; 영월~울산~광주 (31南-24西)

국도 여행; 영월~울산~광주 (31南-24西)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8월 17일

갑작스러운 연휴를 맞아 간만의 국도 여행! 이번에는 31번 국도의 남쪽 구간으로 시작합니다. 언젠가(...) 북쪽 구간을 달렸으니 이제 이어가야겠죠? 근데 이 31번은 포항에 내려가기 전까지는 줄곧 산맥을 타고 가는 죽음의 와인딩 코스! 고속도로 공짜라고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 미어터지더구만요. 어쨌든 시작점인 영월 청령포입구까지 왔습니다. 그러니까 저번에 여기까지 달렸던게 만 3년 전--;; 그때는 함께 달렸던 모터사이클 F800R은 이제 떠나보낸지 오래고, 동승자가 있는 고로 한동안 서울 근방만 얌전히 달리던 120d가 호출되었습니다. 음 큰애에게 본격 와인딩은 근 1년만? 그동안 나약해지지 않았길 바래?? 일월산의 자생화공원에서 처음으로 잠시 쉬어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