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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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본 영화들
영화를 몰아서 정리하기 시작한게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10월에 본 영화들 올라갑니다. "에일리언(프로메테우스)", "다크 나이트" 등과 함께 제가 기대한 올해의 굵직한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007"의 23번째 작품이자 50주년 기념작인 샘 멘데스의 "스카이폴"이 개봉했습니다. 올드 팬들과 신세대 팬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원점으로의 회귀를 멋지게 완성한 작품이었죠? 그에 대한 개인적인 칭찬은 지난번 포스트에서 줄줄이 발라뒀으니 패스. 2005년 "브릭"으로 놀라움을 안겼던 라이언 존슨과 조셉 고든-레빗이 다시 의기투합한 "루퍼"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수확이었습니다. 조토끼(...)의 브루스 윌리스 모방 연기도 연기지만 진부를 넘어 고루해

당일 서해안 투어; 안면도 (32西-45南)
원래 지난 주말 모처럼의 장거리 박투어를 계획했으나 아니나다를까 토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와주신 관계로 궁시렁대다 일요일에 길을 나섰습니다. 동쪽은 비가 늦게까지 왔으므로 방향은 남서쪽. 목적지도 처음에는 군산, 대전을 보았으나 요즘 일몰 시간이 부쩍 당겨진 관계로 비교적 가까운 안면도로 정했습니다. 뭐 보다시피 직선거리로는 가까울지 몰라도 길을 돌아 가다보면 그게 그거긴 합니다만..;; 이미 정복을 끝낸(...) 경기도쪽 경로는 지겹게 보셨을테니 생략하고, 본격적인 여정은 아산만 방조제에서 시작합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기도 하죠. 여기까지는 39번 국도로 내려왔지만 방조제를 건너서부터는 32/34번 국도로 서쪽으로 고고~ 물론 이 경로는 아직 인증하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007 스카이폴
마틴 캠벨의 심폐소생도 한 번이지 두 번 통할까 싶냐던 비웃음을 멋지게 날려버린 "카지노 로얄"이 무색하게 시리즈를 다시 진창에 처박아버린 마크 포스터의 "퀀텀 오브 솔러스" 이후 어느덧 4년. 스크린에서는 제이슨 본이, TV에서는 잭 바우어가, 그외 수많은 아류(?)들이 점령해버린 작금의 상황에서 이제 50살이나 먹어버린 제임스 본드가 찾아야할 길은 과연 무엇인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역할이 샘 멘데스에게 주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일단 환호했다. 이유인즉 그의 전작들을 돌아볼때 현 상황에서 007 시리즈에 가장 부족하다고 비판받는 부분, 즉 잘난 영국 한량의 뻔하디 뻔한 영웅담에 입체감과 드라마를 부여하는데는 확실하다고 여겼기 때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도전! 서울 정복!! (下)
추석 지난게 언젠데 이제서야 이어지는 (뭐 다들 익숙하시잖아요) 서울 정복기(...) 강남편입니닷. 이 넘이 심심해서 뭔 짓거리를 했는지 못보신 분이나 시간이 지나서 기억 안나시는 분은 도전! 서울 정복!! (上)을 먼저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광진구를 끝으로 강북을 마무리하고 올림픽대교로 한강을 건너 강동구청입니다. 근데 좀 웃긴게,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관공서가 휴일에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편이긴 해도 서울이라는 도시가 어딜가나 주차난이다보니 주차비를 좀 받은들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강동구청은 무조건 3천원을 내라네요. 사진 한 장 찍고 5분만에 나간다 해도 무조건 3천원. 구청 앞 도로가 좁아서 길가에 잠시 세울 수도 없고 달리 차를 댈

국도 투어; 가평~홍천 (45北-75-56西)
지지난 주말, 모처럼 작은애와 함께 투어 비스무리한 것을 다녀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을 차례로 돌면서 딱 하나 남겨뒀던 코스였죠. 이게 왜 마지막이냐 하면, 워낙 유명한데다 저도 워낙 자주 가봤기 때문...이랄까나?? 가평에서 75번 국도로 올라갔다가 56번 국도로 홍천까지 내려오는 투어계의 스테디셀러~ 75번으로 가려면 그냥 46번으로 남양주를 거쳐 가평으로 직행해도 되지만 항상 가던데로 가면 재미없으니 양평에서 45번을 타기로 합니다. 6번과 45번이 갈라지는 곳에 두물머리가 있습니다. 두물머리와 양수리 모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죠. 사시사철 경치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 4대강 공사의 마지막 미완 구간으로도 한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