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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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라이더를 위한 에어백 바지, 에어백진

며칠 전 후배가, 오토바이 타고 가다 넘어졌다고,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습니다. 음, 다행히 바지만 찢어지고 큰 부상은 아니었네요. 날이 날이라고, 그런 사고를 보고 나니 이런 의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토바이 등에서 넘어지는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에어백이 달린 바지입니다. 그동안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해 에어백을 장착하려는 시도는 계속 있었습니다. 2005년 혼다는 골드윙에 에어백을 장착했고, 에어백 자켓도 이미 상용화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판매되는 건 찾지 못했지만 아예 입는 에어백, 에어백 슈트에 대한 아이디어도 여러가지 나왔고요. 다만 아직까지, 하체를 제대로 보호하는 장비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체 보호를 시작할 때가 된 걸까요? Airbag Inside Sweden A

명예와 땅과 모래 (3)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8월 6일 | 
명예와 땅과 모래 명예와 땅과 모래 (2) 이제 롤랜드 샌즈 부품은 더 이상 없지만 어쩌다 제목을 이렇게 붙였으니 마저 갑니다? 지난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BMW 모토라드에서 신모델로 데뷔한 R 18의 새끈한 모습에 배가 아픈 나머지 만 6년이 된 제 구월호, R nine T를 좀 꾸며보고자 했던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어차피 개성적인 커스텀을 할 여건도 여력도 안되니 만만한 RSD 부품을 씌워주기로 결정하고 진행하던 와중에 단종 크리를 맞아 이베이를 뒤지고 코로나 사태에 따른 배송 지연을 겪으며 어쨌든 하긴 했는데... 이젠 어쩌다 넘어뜨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견적이 하늘을 찌르겠더라구요. 이 상태가 가장 예쁘긴 하지만 도리 있나요. 보호 장구를 달아줘야지. ㅠㅠ

명예와 땅과 모래 (2)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7월 31일 | 
명예와 땅과 모래 BMW 모토라드의 최신 R18에 자극받아 7년차 RnineT, 구월호에 분 발라주기! 큰맘먹고 가장 거슬렸던 공용 엔진 헤드를 롤랜드 샌드 디자인(RSD) 제품으로 바꾼 시점이 지난 6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있던 것인 양 참 예쁘긴 한데, 역시 뭔가 허전해~ 다시 RSD 부품들의 모태가 된 왕년 콘셉트 나인티의 사진을 들여다 봅니다. 그렇군요. 좌우 엔진 헤드와 중앙 엔진 앞판(breast plate)이 세트가 되어야 하는 거군요. RSD의 옵션 부품들 중에서 가장 큰 덩어리가 엔진 헤드, 그 다음이 엔진 앞판입니다. 나머지 자잘한 것들은 처음부터 관심 없었지만 역시 이것은 같이 붙여야만 하는 것인거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명예와 땅과 모래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7월 27일 | 
알나인티를 데려온지도 6년이 지나 이젠 한없이 잔잔해진 모 라이더의 마음에 돌은 던진 것은 BMW 모토라드에서 물 든 김에 젓겠다고 새로 내놓은 근사한 노, 알에이틴(R18) 이었습니다. 아니 새끈하고 근사하고 다 좋은데, 재주는 나인티가 넘고 보상은 에이틴이 다 가져가는거야?? 옛 사진이라 지금과는 모습이 조금 다릅니다마는 어쨌든, 나인티는 탱크와 시트 등 큼지막한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엔진부터 시작해서 스윙암까지 가능한한 기존 부품을 갖다쓰고서는 그게 잘 팔려 나온 에이틴은 신형 엔진부터 자잘한 마감에 이르기까지 싹 신규 부품이라뇨. 게다가 블링블링하고 종류도 많은 악세서리 부품들! 하아...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을 떨쳐내기 위해 저는 간만에 제 나인티, 구월호를 꾸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