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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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잇 - 엉망인데, 이상한 매력이 느껴지는 영화

미스터 라잇 - 엉망인데, 이상한 매력이 느껴지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6년 6월 20일

솔직히 웬만한 영화는 미리 땡겨보고 있는 실정에서 이 영화는 좀 묘하게 다가오고 있기는 합니다. 같은 주에 닌자거북이가 개봉하는 관계로, 그 영화만 보려고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이 영화가 같이 올라오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오프닝을 쓰는 현재 고작 1주일 전이기도 하죠. 아무래도 약간 늦게 개봉이 확정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상다잏 궁금해하던 영화이다 보니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파코 카베자스에 관해서는 그닥 할 이야기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 이전에 국내에 소개된 영화중 두 편중 한 편이 평가가 좋지 않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우선 토카레프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니콜라스

[헤이트풀8] 뚝심있는 밉상들

[헤이트풀8] 뚝심있는 밉상들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2월 16일

전국에 관이 하나 남았을 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8 초반 스타리움에서 봤어야했는데;; 그래도 반쯤 차있는게 신기하더군요. 감독의 팬이라 만족스러웠고 마지막 엔딩까지 최고였던 ㅋㅋ 낄낄거리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뚝심있게 만들어주길 바라며~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부와 남부의 조화에 친구(?)의 한까지 풀어주는ㅋㅋ 사무엘 잭슨과 월튼 고긴스가 후반 이렇게 엮이니 딱 어울리네요. 행행!! 긴장감을 유발하는 씬들이 너무 많은건 좀 아쉬운~ 처음부터 계속 그러다보니 무덤덤해지는건 있네요. 그리고 처음부터 아예 침입자라는걸 상정하다시피 해서;; 그래도 워낙 다양한 포비아를 엮어서 모두가 밉상으로 나

헤이트풀 8 - 결말조차 우스꽝스런 이유는?

헤이트풀 8 - 결말조차 우스꽝스런 이유는?

※ 본 포스팅은 ‘헤이트풀 8’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헤이트풀 8 - 사악한 8人, 피 칠갑 생지옥을 만들다’에 이어 소설로도 손색없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헤이트풀 8’은 밀실 스릴러입니다. 167분의 러닝 타임 중 대부분은 O. B.(제임스 파크스 분)의 마차 내부 혹은 미니의 잡화점 내부에서 벌어지는 실내 장면입니다. 연극으로 상연되어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등장인물의 개성이 반영된 풍성한 대사를 감안하면 소설로 출간되어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존(커트 러셀 분)과 마퀴스(사무엘 L. 잭슨 분)는 미니의 잡화점에 도착한 뒤 연행 중인 여죄수 데이지(제니퍼 제이슨 리 분)와 한패가 있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특히 미니의 잡화점에 익숙

헤이트풀 8

헤이트풀 8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님의 신작으로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이어서 서부극인 [헤이트풀 8]을, 며칠전 일요일에 조조로 봤습니다. 사실 지난주 금요일에 본다는게 예약을 잘못해서(...) 뒤늦게 봤다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 이 다음부터 [헤이트풀 8]의 스포일러가 있다는 점이 있으니 이 점 염두해두세요. 폭설이 몰려올 것 같은 어느 설원에서 사형수 데이지 도머그와 그러한 사형수를 데려가는 '교수형 집행인' 존 루스를 태운 마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과 면식이 있는 흑인 '현상금 사냥꾼' 마르퀴스 워렌 소령과 뭔가 미덥지않은 '보안관' 크리스 매닉스를 태우면서 예정보다 일정이 지체되어 폭설을 피할 수 없기에, 근처 '미니의 잡화접'에서 묵게 되더군요. 하지만 점원을 비롯해서 이미 자리를 잡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