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풀 8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6년 1월 14일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님의 신작으로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이어서 서부극인 [헤이트풀 8]을, 며칠전 일요일에 조조로 봤습니다. 사실 지난주 금요일에 본다는게 예약을 잘못해서(...) 뒤늦게 봤다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 이 다음부터 [헤이트풀 8]의 스포일러가 있다는 점이 있으니 이 점 염두해두세요. 폭설이 몰려올 것 같은 어느 설원에서 사형수 데이지 도머그와 그러한 사형수를 데려가는 '교수형 집행인' 존 루스를 태운 마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존과 면식이 있는 흑인 '현상금 사냥꾼' 마르퀴스 워렌 소령과 뭔가 미덥지않은 '보안관' 크리스 매닉스를 태우면서 예정보다 일정이 지체되어 폭설을 피할 수 없기에, 근처 '미니의 잡화접'에서 묵게 되더군요. 하지만 점원을 비롯해서 이미 자리를 잡은 수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7월 3일 |
개인적으로 허진호 감독은 좀 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개인적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를 굉장히 좋아하고 있으며, 호우시절 역시 정말 본격 로맨스물로서 너무나도 사랑하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영화중에서 특히나 덕혜옹주는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전에 나온 위험한 관계를 정말 억지로 보고 나서 그다지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기에 아무래도 애매한 상황이 된 것이죠. 아무튼간에, 차차기작으로 "설계자들" 이라는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다만 바로 나오는건 아니고, 다음작품의 다음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김연수 작가의 소설이 베이스라고 합니다. 의뢰를 받아 죽음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
아르고 - 조용하게 흘러가는 용암같은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3일 |
드디어 이 영화가 개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만큼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여서 말이죠. 게다가 이 영화의 감독은 벤 에플렉인데, 벤 에플렉은 확실히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더 뛰어난 배우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글루스 덕분에 매일 얼불이 올라오는지라 점점 더 포스팅이 힘들어지는군요. 이번에는 임시저장한 글목록까지 깨 먹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에 가장 주목한 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감독이 벤 에플렉 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분명히 배우로서는 어느 지점에서인가 좀 멀어진 부분이 분명히 있는 벤 에플렉으로서는 이 새로운 칭호가 그다지 나쁘게 들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분명히 아직 배우로서도 보여줄 것이 아직 많이
토르: 다크월드 (2013)
By 히어로무비 | 2014년 11월 19일 |
토르: 다크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2013년 10월 30일(국내)감독: 앨런 테일러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톤, 나탈리 포트먼,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1편에선 토르가 지구에 왔으니 이번엔 제인이 아스가르드로 간다는 뻔한 공식이지만, 그래도 전편에 비해 훨씬 더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진행되어 만족스럽다.등장인물들이 그대로 다시 나오니(판드랄 역의 배우는 스케줄 문제로 교체) 캐릭터의 깊이와 그에 따른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도 든다.말레키스가 악역이라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역시 악당들은 매력이랄 것이 하나도 없어서 그저 '착한 편' 인물들에게만 시선이 갔다.아무리 "닥터 후"였어도 분장도 그렇게 했고 눈이 가질 않아...그런데 말레키스의 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