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 감으로 하는 첩보는 산만하고 몸으로 쓰는 소설은 지루하다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4년 2월 11일 | 영화
<아가일> 영화후기 :: 킹스맨(정도)만 기대 안한다면야. 쿠키영상이 젤 재밌네. 헨리 카빌의 비중이. . .
By ★ 무비 JY's 영화공간 ★ | 2024년 2월 7일 | 영화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2007
By DID U MISS ME ? | 2023년 3월 22일 |
영화는 말그대로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사건을 다룬다. 그런데 왜 비겁한일까. 왜 로버트 포드는 희대의 무법자이자 국가에 반했던 존재 제시 제임스를 암살하는데에 성공하고도 비겁자의 칭호를 부여 받을 수 밖에 없었나. 그것은 영화가 그 어떤 명예도 허무주의로 감싸버린 뒤 저 먼 지평선 너머로 부리나케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무법자와 암살자의 삶을 통해 복기 해낸 허무주의. 그렇게 야만스럽고도 낭만스러웠던 서부 개척 시대의 태양은 점점 저물어 간다. 제시 제임스는 미국의 숱한 민담에서 소위 로빈 훗과 비견되는 사람이다. 돈 많은 자들은 털어먹고, 가난한 자들에게는 베푼다는 이야기. 하지만 그런 사후 이야기들은 생전 제시 제임스의 모습과 조금 달라져있었다. 누군가는 의적이라고도 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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