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타란티노

포스트: 105|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105 posts
[영화] 킬빌 _ 2019.10.10

[영화] 킬빌 _ 2019.10.10

23camby's share|2019년 10월 11일

결국 봤다.타란티노 영화는 다 취향이지만,개인적으로는 헤이트풀이나 장고 바스터스가 더 취향이다.그럼에도 타란티노를 상징하는 영화라면 역시 킬빌이겠지. 일본영화와 중국영화의 오마쥬 투성이다.유혈낭자한 1부 식당 난투극은 겁나 웃으면서 봤다.샤워기처럼 뿜어져나오는 피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웃김. B급의 이데아같은느낌이랄까. 음악도 한결같이 주옥같다는 평가인데.난 오히려 음악과 영상이 서로 둥둥떠서 안붙는다고 생각했는데대놓고 B급이라는 표방이 있어서인지 이런거조차 느낌있다고 생각하게 됨.

펄프 픽션, 1994

펄프 픽션, 1994

DID U MISS ME ?|2019년 10월 10일

난 운명보다 인연의 힘을 믿는다. '애초부터 모든 것이 정해져있다'라고 말하는 운명은 낭만적이지만, '엄청난 확률로 만난 우리'가 되는 인연의 애처로운 힘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생각한다. 세상만사 모두 운명만으로 굴러가는 거라면, 우리들의 만남을 그리 소중히 여기지 않아도 될테지.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만나지 않았더라도, 운명이란 작동 방식에 의하면 우린 언제 어디서고 다시 만났을테니까. 허나 인연은 다르다. 인연은 결과론적인 해석을 가미할수록 그 힘이 배가 된다. 지금 이곳에서 만난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도달했는지를 거꾸로 거슬러 천천히 계산하다 보면 엄청난 경우의 수가 쏟아져 나올테니까. 그리고 바로 그 인연의 기묘한 작동 방식을, 이 영화가 존나 괴랄하고 허무하게 잘 묘사한다. 묘수는 플롯 장난

원스 어폰 타임 인...헐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2019

소요소요|2019년 10월 8일

스포가 있을지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영화가 개봉했다. 이번 영화가 좋으면 은퇴를 앞당겨서 하고 싶다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말도 나오는 마당에,안볼수가 없었다. 두시간 삼십여분의 긴 러닝타임이 두려웠지만, 그래도 밤에 시간을 내서 보러 갔다. 이 영화는 샤론 테이트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그 시기에, 만일 샤론 테이트의 옆집에 잊혀져 가는 액션배우 '릭 달튼'과 그의 스턴트 배우 겸 매니저의 '클리프 부스'가 살고 있었다면(!) 어땠을까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1969년대의 헐리우드의 모습들을 여과없이 보여주는데 액션배우로 나온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 많은 영화 속 액션 영화 중 화염방사기를 쓰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스턴트 배우로 나오는 브래드 피트의 하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타란티노, 탁월한 이야기꾼 재입증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았습니다. 1969년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내리막에 접어든 배우 릭 달튼(레오나르도 과 그의 스턴트맨 클리프(브래드 피트 분), 그리고 이웃의 여배우의 샤론(마고 로비 분)의 일상과 인연을 묘사합니다. 세르지오 레오네에 대한 경의 제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West)’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 대한 경의가 엿보입니다. 하나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