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이야기는 잊을만 하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묘하긴 하죠. 어쨌거나, 이번에는 그래도 우마 서먼과 쿠엔틴 타란티노가 만나서 3부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베아트릭스 키도가 어떻게 되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다만 3년 이상 더 걸릴 프로젝트라고는 했다더군요.
결국 봤다.타란티노 영화는 다 취향이지만,개인적으로는 헤이트풀이나 장고 바스터스가 더 취향이다.그럼에도 타란티노를 상징하는 영화라면 역시 킬빌이겠지. 일본영화와 중국영화의 오마쥬 투성이다.유혈낭자한 1부 식당 난투극은 겁나 웃으면서 봤다.샤워기처럼 뿜어져나오는 피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웃김. B급의 이데아같은느낌이랄까. 음악도 한결같이 주옥같다는 평가인데.난 오히려 음악과 영상이 서로 둥둥떠서 안붙는다고 생각했는데대놓고 B급이라는 표방이 있어서인지 이런거조차 느낌있다고 생각하게 됨.
현재 쿠엔틴 타란티노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개봉 예정이고, 스타트렉 R등급판 제작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은퇴 한다는 이야기 마저 돌고 있죠. 하지만 의외로 아직까지 킬 빌 속편에 대한 이야기도 좀 가져가고 있는 듯 합니다. 우마 서먼과 킬빌 Vol.3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좀 더 진전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우마 서먼도 딴 작품 할 때가 되기는 했네요. 딸내미도 배우로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