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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플랜(Escape Plan) - 람보가 코만도를 만났을 때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Escape Plan) - 람보가 코만도를 만났을 때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3년 12월 4일

CGV 용산에서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Escape Plan) 시사회를 보고 왔다. 이 영화는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두 베테랑 근육파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과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가 함께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만드는 작품이다. 실베스터 스탤론 하면 람보와 록키. 아놀드 슈워제네거 하면 코만도와 터미네이터가 뇌리 속에 떠오른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보다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라는 발음이 더 귀에 익는다. 코만도가 개봉했던 당시 그렇게 불리웠으므로.) 어린 시절 극장에서 영화 코만도(Commando. 1985)를 보며 멋진 액션에 흥분했던 것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개인적으로 아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캐네디안 록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캐네디안 록키.

Lunch with gina|2013년 9월 22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50' 같은 말이야말로 사람들을 가장 쉽게 유혹하는 영리한 거짓말이다. 그러나 누군가의 보석이 누군가에겐 쓰레기이고 시간 낭비일 수 있다. 그곳이 누군가의 보석이 된 이유는 '그곳은 원래 그런 곳이니까' 같이 단순한 이유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날의 날씨와 계절, 본인의 성향과 상태 기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준 덕이다. 그러니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이유로 최근 이혼을 경험한 사람에게 허니문의 본고장 푸켓을 추천하거나 고달픈 출장자에게 등산화가 닳도록 걷는 장가계를 추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하지만 감히 인간이 경험하는 행복과 불행의 스펙트럼을 넓게 포용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캐네디안 록키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에는 셀 수 없는 산들이 있으나

복싱이 아니라 인생을 말하는 영화 - 록키 발보아

복싱이 아니라 인생을 말하는 영화 - 록키 발보아

Chaotic Blue Hole [별관]|2013년 8월 4일

상당히 뒤늦게 록키 발보아를 보았습니다. 감상을 결론부터 말하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시각적, 청각적으로 만족스러운 것이 아닌, 마음이 만족스러운 영화였다고 할까요. 전체적인 흐름은 록키 1편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1편을 보지는 않아서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들어서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비교하면 굉장히 비슷한 전개를 가진 것 같더군요. 어쩌면 예전 팬들을 위한 자기 오마주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점에서 더 만족했습니다. 사실 제가 영화에서 스토리에 만족하는 전개가 바로 이런 전개들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오버 더 톱, 리얼 스틸 같은 쪽. 주위의 만류나 객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그리고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결국엔 패배하지만

닌자 키드2 -돌아온 닌자 키드(3 Ninjas Kick Back.1994)

닌자 키드2 -돌아온 닌자 키드(3 Ninjas Kick Back.1994)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5월 10일

1994년에 찰스 T.칸가니스 감독이 만든 아동 영화. 닌자 키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일본과 미국의 합작이다. 원제는 3 닌자스 킥 백. 국내명은 닌자 키드2 -돌아온 닌자키드다. 내용은 사무엘 ‘록키’ 더글라스 주니어, 제프리 ‘콜트’ 더글라스, 마이클 ‘텀텀’ 더글라스 3형제가 일본계 미국인 할아버지 ‘모리 신타로’ 밑에서 무술 지도를 받아왔는데.. 50년 전 일본에서 열린 닌자 무술 대회에서 우승해 오래된 일본도를 상품으로 받은 할아버지가 그걸 다시 일본으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당시 할아버지의 숙적이었던 코가가 그걸 빼앗기 위해 부하들을 보내고 삼형제가 그걸 막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악당들이 할아버지의 일본도를 훔치기 위해 오두막집에 쳐들어온 걸 꼬마들이 부비 트랩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