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ch with g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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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루브르

Lunch with gina|2014년 10월 31일

아이폰5 인스타그램

빛의 마법

빛의 마법

Lunch with gina|2014년 10월 29일

그간 인스타그램이 만들어 주는 손 쉬운 '예쁜 사진'에 푹 빠져있었던게 사실이다. 예쁘기만 한가, 편하기는 얼마나 편한지 엄지와 검지로 화면에 지문 몇 번 묻히고 나면 완성이다. 그런데 파리로 향하면서 참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었고, 쉬며 즐기며 느릿느릿 차분차분 차곡차곡 담아온 사진들을 풀어보니 마음이 탁, 하고 시원해진다. 보정도 하지 않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카메라와 빛, 그리고 아름다운 파리가 만들어준 이 청량한 마법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아침, 루브르 | Leica X Vario 해의 흐름, 에펠타워 | Leica X Vario 비 개인 뒤, 마레 | Leica X Vario 지는 해의 흔적, 마레 | Leica X Vario 밤, 개선문| Leica X Vario

이윽고 뛰었다.

이윽고 뛰었다.

Lunch with gina|2014년 8월 19일

2010년 겨울 | 모로코 페즈 메디나이런 꾸질꾸질한 날엔 모로코의 골목이 자동연상된다. 일본의 골목은 고즈넉했고 중국의 골목은 수다스러웠으며 독일의 골목은 묵직했다면 이곳은 음산했다. 분명 해는 쨍하고 하늘은 파란데 골목은 어두침침하고 사람들은 전부 물에서 방금 건진 미역같았다. 쨍한 색감의 가죽공예품과 천연 아르간오일이 즐비했지만 시선이 가질 않았다. 그저 우물에 빠진 사람처럼 골목 저 끝에서 희미하게 비추는 빛을 향해 걷다가, 이윽고 뛰었다.

<젝키소회所懷>

Lunch with gina|2013년 10월 31일

오늘 젝키의 3집을 들으며 출근했다. 당시 워크맨이 골골대고 테이프가 엿가락처럼 늘어날 때까지 들었던 앨범이었다. 김대중이 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사이버 가수 류시아가 탄생한 98년에 불린 열아홉 스무 살 청년들의 노랫가랏을 따라 내 마음이 울렁이는데, 문득 이들은 내게 무엇이었나 하는 의문에 이르렀다. 그들은 명실공히 나의 '첫 남자' 였고, 난생처음으로 애정을 쏟아본 '첫 사람' 이였다. 그 이전의 나는 그저 응애하고 눈을 뜬 순간부터 난데없이 쏟아지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코나 먹던, 인간이라 부르기엔 좀 미흡한 동물 같은 존재에 불과했다. 말하자면, 이 남자들은 곰을 웅녀로 만든 단군과 같이 한 존재를 비로소 사람 구실을 하게 만든 것이다! 이러니 그들 없이 나라

그들의 표정으로 나의 여행을 이야기하다.

그들의 표정으로 나의 여행을 이야기하다.

Lunch with gina|2013년 10월 20일

Mr. Schubert | 오스트리아 비엔나 | Leica X Vario 르네 마그리트를 만나다 | 체코 프라하 | Leica X Vario 불쾌한 인형 | 헝가리 부다페스트 | Leica X Vario 구시가의 마법사 | 체코 프라하 | Leica X Vario No time to wait | 체코 프라하 | Leica X Vario You may say I'm a dreamer John Lennon | 체코 프라하 | Leica X Vario 관광은 이렇게 | 오스트리아아 비엔나 | Leica X Vario 로맨틱가도의 로맨틱가이 | 독일 로텐부르크 | Leica X Vario 프라하의 러너 | 체코 프라하 | Leica X Vario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