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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오텔로

메가박스 오텔로

1. 오페라 오텔로는 실황이던 음반이던 영상물이던 처음 접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었음. 2. 특히나 결말이 맘에 들었는데, 억울하게 죽은 아내의 망령-혹은 오텔로의 망상-이 무어인에게 칼을 쥐어주며 할복으로 대속할 것을 종용(ㅋ)하는 장면연출이 통쾌하기도 했고 나비부인을 위시한 모든 오리엔탈리즘류 작품의 결말 부분에 이런 연출을 삽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요ㅋ. 오타에누님이 말하셨듯이, 미안하단 말로 모든게 해결될 것 같으면 할복이 왜 있겠어요ㅎㅎ 3. 오페라에서는 희곡의 심리,상황묘사를 통한 개연성이 많이 축소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몇가지 설정을 추가한 것 같다고 느껴졌음, 얼굴을 검게 칠한 괴한들은 인간의 약한 본성이나 원죄같은 관념적인 연출이겠거니 했는데, 군대와 전쟁이라는 특수한 환

프라이버시 - 본인이 가진 매력 이상을 넘보는 영화

프라이버시 - 본인이 가진 매력 이상을 넘보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4년 3월 23일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가 개봉할거라는 생각은 거의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싶었죠. 사실 이런 영화의 경우에는 최근에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개봉 날짜만 잡아놓고 엉터리로 개봉 시간만 넣은 다음, 정작 상영은 안 하는 상황도 있고 말입니다. 전 그런 영화가 정말 싫어서 말이죠. 이 영화의 경우에는 안 그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오프닝을 쓰는 입장에서 말이죠. 보통은 이렇게 하고 사라지는 영화는 정말 짜증나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가 개봉할 거라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영화의 정보를 본게 작년 중반인가 그런데, 이 영화가 그동안 아무 이야기가 없었으니 말입니다. 사실 국내 개봉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도 그냥

노아 - 스펙터클을 이용해 인간의 깊은곳을 건드리는 영화

노아 - 스펙터클을 이용해 인간의 깊은곳을 건드리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4년 3월 22일

새 주간이 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미묘한 주간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다른것보다도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 대다수가 매우 걸출한 영화가 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그 중 몇편을 골라내야 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다행히 해결방법이 어느 정도 나온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안 봐도 되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유명한 영화가 너무 많이 나와서 말입니다. 게다가 궁금해하던 영화 하나가 또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더 미묘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기대점이자 가장 큰 불안 요소는 바로 감독입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정말 대단한 감독이기는 하지만, 구작들을 생각해보면 절대로 그냥 기대된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물론 최근작 두 편은 생각해보면 그다지 크게 문제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웨스 앤더슨의 독한 익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웨스 앤더슨의 독한 익살

오늘 난 뭐했나......|2014년 3월 21일

솔직히, 전 이번주 최고 기대작을 이 영화를 꼽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웨스 엔더슨 스타일의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거의 안 거르고 보는 편입니다. 사실 전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이후부터 보기 시작한지라, 그 이전 영화들은 이제서야 찾아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죠. 어쨌거나,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올해 최대 기대작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컸다고 할 수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간단하게 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 작품에 관해서는 거의 정상적인 시점에서 리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뭔가를 이야기 하면서 흔히 말하는 광팬의 위치에서 이야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상황인데, 이 작품에 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