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115 posts
더 킹
배우에 대한 기대는 있었지만 영화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큰 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다.후반부에 조금 힘이 빠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내내 속도감 있는 전개도 즐거웠고정우성, 조인성, 류준열, 김아중, 정은채, 그리고 처음 본 김소진이라는 배우, 정말 오랜만에 본 정성모, 잠깐 나온 고아성, 성동일까지 모든 캐스팅이 맛깔스럽고 좋았다.배성우야 뭐 원래 웃기고..한재림 감독이 관상과 우아한 세계를 만든 것은 알겠는데 연애의 목적을 만든 한재림과 같은 사람인가 좀 헷갈려서 찾아보니 연애의 목적 감독뿐 아니라 연애의 온도 제작도.모두 딱히 내가 마구 좋아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괜히 힘 주지 않고 참 적절한 정도로 재미있게 잘 만드는(관상은 좀 벗어났지만),그리고 배우들을 뻔하지 않게 백프로 이상 잘 활

"지나가는 마음들: 더 테이블" 이라는 작품이 나옵니다.
일단 바로 소개 들어가자면, 이 영화는 김종관 감독의 작품입니다. 한 카페에서 네 인물들이 겪는 일들을 다룬 옴니버스식 영화가 될 거라고 하더군요. 각 에피소드에는 한 명의 여배우가 주연을 맡을 예정이며 각각 한예리, 정유미, 정은채, 임수정이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린 逆鱗, The Fatal Encounter, 2014
이재규 감독 /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주연, 김성령, 조재현, 박성웅, 정은채 출연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 기대가 너무 낮았던 탓인가. 긴박감이 살아있었고 정재영, 조재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도 돋보였다. 정조를 글레디에이터처럼 묘사한 감독의 선택을 (동의하지는 않지만) 존중한다.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역사적 흔적은 지워지고 한편의 액션영화를 본 듯한 느낌도 들었다. 물론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할아버지인 영조의 이야기를 다룬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떠오르기도 했다. '사도'(2015)가 오롯이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에 집중한 영화라면, '역린'은 정조의 비극보다는 그를 둘러싼 노론의 암살 음모에 더 많은 힘을 쏟았다. 그래서 '사도'의

13.03.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커피의 온도가 느껴지는 영화. 해원과 같이 서촌을 걷고 싶어지는 영화. 그녀가 너무 어리고 유약하게 보이면서도 어느순간 그녀가 그 누구보다 강한 존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강하다, 약하다 하는 그런 기준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녀는 ... 예쁘다. 꾸미지 않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그녀. 어느 누구와 함께 있어도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그녀. 너무 예쁜 그녀지만 엄마와 함께 있을때면 돈이야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이틀만에도 다 벌수 있으며, 나중에 엄마를 꼭 책임지겠다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나는 너무 튼튼해 라든지 곧 캐나다로 간다는 엄마를 잡지는 못한채 그저 많이 울기도 한다... 분명 지금까지 크는 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