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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곳, 베트남의 하노이를 다녀왔다. 여기는 온통 이륜차 카오스이다. 가만히 길거리에 앉아서 쳐다보고 있노라면, 이 사람들은 나의 방문을 위하여 하루종일 오토바이를 타고 하노이 시내를 뺑뺑이 돌다가 내가 여길 뜨고나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일제히 퇴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은(비엣남) 우리나라 사람을 비롯한 외국사람도 아파트에 한하여 부동산을 살 수 있다. 하노이가 인천 변두리 부동산 정도의 가격을 보이고 있는데 참으로 솔깃하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차라리 캄보디아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어서 그 곳에 겨울을 지낼 거처 하나만 마련해 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롱베이에서, 배 하나를 전세를 내어서 마음대로 돌아다녔다. 마치 외도를 들어가는 듯한 동

꽝찌먹거리열전: 쌀국수 완전공략
그간 좀 우울한 얘기만 써댄 것 같아서 오늘은 먹는 얘기. 사실 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좀 없는 편이라, 맛집을 찾아 굳이 줄 서서 먹거나 정말 맛있는 걸 먹었다고 다시 먹고 싶어 하거나 그런 게 없다. 외국에서 먹었던 음식을 그리워하지도 않는다. 근데 베트남 음식, 특히 꽝찌에서 먹었던 음식은 정말이지...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고통이 이렇게 크다는 걸 처음 알았다. 물론 음식 자체를 먹고 싶다기보단 그걸 먹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임을 알고 있지만. 어쨌든 이전에 음료 올릴 때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음식에 대해 다 알지도 못하고 그나마 아는 것도 제대로 연구(?)한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체득형이다 보니 매우 주관적임을 먼저 밝힌다. 가기 전에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쌀국수 많이 먹
[하노이/베트남]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Hotel
호텔명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Hotel 숙박일2013/12/27, 1박객실형OPERA WING, PREMIUM ROOM, 2 SINGLE BEDS, (193호)숙박비Accor Advantage Plus Card 무료 숙박권(Best Unrestricted Rate : 550만동 ++)보상/혜택276 Points, 웰컴 드링크/초콜릿/마카롱/과일환산 비용100,000(무료 숙박권 가치) - 276 * 30(1포인트 당 30원) = 91,720원서비스 질◆◆◆◆◆ ◆◆◆◆◆최고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호텔 구석구석을 가이딩하며 설명해주는 모습이 남달랐던 곳입니다. 인력도 풍부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태도,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5성급에서도 홀대
나는 파견자다
이 동네(?)에서 파견을 나간다고 하면 보통 ‘해외봉사’를 떠올린다. 파견을 내보내는 기관 대부분 해외봉사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개도국 혹은 후진국에 자의로 나간다는 게 아직 한국에선 봉사로 인식된다는 점도 한몫 한다. 거기다 나이든 분일수록 개발협력 분야는 낯선 세계라 우리 부모님도 주변에서 나 어디 갔냐고 물으면 그냥 해외봉사 갔다고 말씀하셨다. (참고로 엄마는 여전히 친척들이나 친구들을 만나면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설명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하신다. 팔순의 외할머니는 오죽하랴. 과년한 손녀딸의 결혼이 지상목표 3위쯤 되는 외할머니는 내 선자리 알아보는데 직업을 뭐라고 하면 되냐고 건수가 있을 때마다 되물으신다...) 이 ‘봉사’라는 명칭에 대한 이의는 따로 언급할 기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