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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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stoker), 2013

스토커(stoker), 2013

Somewhere we can be alone |2013년 3월 4일

저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영화를 깊이 있게 보거나 평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그의 영화는 제가 꿈꾸지 못하는 비전형적인 기괴한 로맨스를 매혹적으로 잡아낸다는 점에서 늘 매력적입니다. 스토커는 그런 의미에서 명불허전입니다.열여덟 생일날 아빠가 죽고 삼촌이 찾아왔다, 라는 카피 그대로 폐쇄된 공간에서 세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은 유진 오닐의 였습니다. 별 것 아닌 일상이 펼쳐지는 듯한 폐쇄적인 공간에서 무언가 모르게 펼쳐지는 그 긴장감.은근하게 깔려있는 무언의 그 불편한 분위기가 영화의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역시 박찬욱이다 싶은 섬세한 연출이 돋보여 좋더군요.여

스토커... 친절한 인디아씨

스토커... 친절한 인디아씨

Emily Wells "Becomes The Color" in Stoker - The Making of the International Teaser 온전히 박찬욱제 영화 박찬욱 감독의 작품은 언제나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우면서도 기괴하다는 느낌을 함께 받게 만든다. 이번에 신작 를 보면, 그러한 경향이 헐리우드에 가서도 여전히 유효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중세로 착각될만한 고풍적인 배경에. 흑백영화시대를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인물들로 만들어진 괴상한 이야기임과 동시에. 박찬욱 특유의 아름다운 미장센와 음악를 능수능란하게 화면에 배치함으로서 특유의 방식대로 스스럼없이 영화를 풀어나갔다. 악마적인 '스토커'가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 소녀(인디아 스토커)가..역

[스토커] 섞는다고 비빔밥이 되는건 아니다.

[스토커] 섞는다고 비빔밥이 되는건 아니다.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3월 3일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대를 적게하고 본다고 했지만 기대를 안할 수는 없는........ 그런 영화, 스토커를 봤습니다. 얼핏보면 미장센도 뛰어나도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고 연출 등, 따로 놓고 보면 참 좋은 장면장면들이 많은 영화입니다만 그걸 다 섞는다고 훌륭한 비빔밥이 되는게 아니더군요. 훌륭한 씬들을 보면서 또 하나의 인물이 보이는데... 그건 바로 감독입니다. 마치, 이러면 뻑 가겠지? 어때? 라고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는 거죠. 보면서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을 받는게..... 한국영화를 보다보면 감동을 강요받는 느낌을 싫어하기도 하는데 이건 마치 진출작으로서 내가 이정도의 미장센은 만들 수 있어요, 이정도면 합격점

스토커: 피아노 변주곡을 '보는' 듯한 묘한 쾌감.

스토커 미아 바시코브스카,니콜 키드먼,매튜 구드 / 박찬욱 나의 점수 : ★★★★★ [쓰면서 보니,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지운의 [라스트스탠드]가 미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개봉한 뒤에 그 결과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괜시리 불안해졌다. 그렇게 큰 성공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서도 상영관이 이렇게 줄고 있다는 것은 김지운의 영화를 그동안 좋아했던 한국의 팬들도 이 영화를 그렇게 달갑게 보지 않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으니까. 김지운의 영화는 [장화, 홍련]만을 좋아했고, 그도 김지운의 영화가 좋았던 것이 아니라 조근현이라는 미술감독의 역할이 너무도 훌륭했다는 점에서 좋았다. 그래서 불안했다. 김지운보다는 박찬욱의 영화를 다분히 좋아했는데, 여러가지 다른 상황에서 내가 그동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