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피아노 변주곡을 '보는' 듯한 묘한 쾌감.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3월 3일 |
스토커 미아 바시코브스카,니콜 키드먼,매튜 구드 / 박찬욱 나의 점수 : ★★★★★ [쓰면서 보니,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지운의 [라스트스탠드]가 미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개봉한 뒤에 그 결과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괜시리 불안해졌다. 그렇게 큰 성공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에서도 상영관이 이렇게 줄고 있다는 것은 김지운의 영화를 그동안 좋아했던 한국의 팬들도 이 영화를 그렇게 달갑게 보지 않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으니까. 김지운의 영화는 [장화, 홍련]만을 좋아했고, 그도 김지운의 영화가 좋았던 것이 아니라 조근현이라는 미술감독의 역할이 너무도 훌륭했다는 점에서 좋았다. 그래서 불안했다. 김지운보다는 박찬욱의 영화를 다분히 좋아했는데, 여러가지 다른 상황에서 내가 그동안 여
공포 스릴러 영화 추천 버드박스 결말 줄거리정보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1월 3일 |
로얄 어페어: 정치극보다는 심리극에 가까운 영화.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2월 15일 |
로얄어페어 알리시아 비칸데,매즈 미켈슨,미켈 보에 폴스라르 / 니콜라이 아르셀 나의 점수 : ★★★★★ 3일 연속으로 무비꼴라주 영화를 보면서 자막에 대해서 크게 불만을 가진 적은 없었다. 그런데 모든 영화가 끝나고 나서 부산영화제제공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자막을 곱씹어보고 나니 부산영화제의 자막 수준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영화제 당시에 내려가서 자막을 보았을 때도 그랬고.... 실제 역사(프로이센의 정복군주 프레데릭 왕의 선대왕의 이야기인 것 같다) 상에서 계몽사상이 싹트는 시점을 보여주면서 간단하게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남자와 자신의 모습을 자유로이 보여주며 진정한 삶을 살아가려는 여왕의 사랑을 보여준 영화다. 로얄 어페어를 보면서 치정극이나 정치극이라기보다는 심리극에 가깝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