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we can be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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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stoker), 2013

스토커(stoker), 2013

Somewhere we can be alone |2013년 3월 4일

저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영화를 깊이 있게 보거나 평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그의 영화는 제가 꿈꾸지 못하는 비전형적인 기괴한 로맨스를 매혹적으로 잡아낸다는 점에서 늘 매력적입니다. 스토커는 그런 의미에서 명불허전입니다.열여덟 생일날 아빠가 죽고 삼촌이 찾아왔다, 라는 카피 그대로 폐쇄된 공간에서 세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은 유진 오닐의 였습니다. 별 것 아닌 일상이 펼쳐지는 듯한 폐쇄적인 공간에서 무언가 모르게 펼쳐지는 그 긴장감.은근하게 깔려있는 무언의 그 불편한 분위기가 영화의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역시 박찬욱이다 싶은 섬세한 연출이 돋보여 좋더군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