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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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아름다움과 불편함은 같은 것일까?

스토커 -아름다움과 불편함은 같은 것일까?

미학을 위해 만든 영화. 아름다움과 불편함은 같은 것일까? 날이 선듯한 아름다움, 숨막히게 짜여진 배우,무대, 장치들에서 강박증을 느낄 정도로 아름다웠다. (심미적으로 아름답거나. 훌륭하게 뭔가가 잘 만들어져서 아름답다고 하는 두가지가 섞여있다.) 다만 장면과 장면의 개연성이나, 일상생활속의 자연스러움이라던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없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행동, 장면의 연결 자체가 연극적이다. 수위조절. 한번은 너무 연극적이여서. 한번은 그야말로 이런 장면을 넣지 않았으면 불편함을 덜지 않았을까 싶은 두 장면이 좀 아쉬웠다. 어떤 광경을 보아서 무언가 느껴졌다면. 무언가가 왜 아름다운지 분석하고 부각시키기 위해 한발 물러서서 연구하라고 하셨었는데..... 일단 눈앞에 나타난 스토커에 홀

스토커 -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매혹적

스토커 -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매혹적

※ 본 포스팅은 ‘스토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어머니 에블린(니콜 키드만 분)과 외동딸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분) 단둘이 살게 된 스토커 가문의 집에 삼촌 찰리(매튜 구드 분)가 찾아와 머물게 됩니다. 찰리는 인디아에 접근하지만 인디아는 찰리를 거부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는 어머니와 딸, 그리고 삼촌이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연쇄살인극을 묘사하는 호러 스릴러입니다. 제목 ‘스토커’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 등장인물들의 성(姓) ‘스토커(Stoker)’를 뜻합니다. 인디아는 사냥을 즐겼던 아버지와 살인을 즐기는 삼촌 찰리의 영향으로 인해 라이플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살인마로 탄생합니다. 스토커

스토커 (Stoker, 2013) ; 기대 없이도 실망

스토커 (Stoker, 2013) ; 기대 없이도 실망

뚱딴지꽃밭|2013년 3월 1일

, , , ,...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만 빼고, 나머지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거의 다 극장에서 챙겨봤다. (는 평이 좋지 않아서 도무지 볼 생각이 안 들었고, 끝끝내 안 보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은 난 참 재밌게 봤는데(마지막 장면은 사족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같이 본 사람들이 구역질을 하며 뭐 저딴 영화가 있냐며 욕을 해대서 차마 재미있었다고 말을 못 했다^^;; 도 재밌게 봤고, 는 내가 본 박찬욱 영

스토커 (Stoker, 2013)

NfmT|2013년 3월 1일

스포 있슈 양이들 데리고 찍어도 박찬욱은 어쩜 그리도 박찬욱인지. 이 감독이 이 영활 찍었다면 이렇게 - 식의 예로 나와도 적절할 만큼 너무 박찬욱 돋는 엔딩이라 영화의 모든 게 담긴 노래가 흐르는 속에서도 살짝 웃음 터졌네. 각본이 후지단 얘기를 듣고 갔는데 과연 헐겁고도 흔해빠진 진실이었지만, 살짝 지루한 초반을 지나 중반부턴 터질 듯 째질 듯 긴장 빨리게 끌고 가며 각본의 여백은 미장센과 음악 등으로 꽤 채워진다. 그것들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소품들 이것저것 볼 게 많았는데, 인상적인 건 엉클과 니콜이 테니스 치러 간다고 했을 때였나 인디아가 책 읽고 있던 그 나무에 매달린 공간. 갖고 싶었으나 현실은 닭장 생활. 유치한 내용은 못 참아도 헐거운 내용엔 관대하며 그를 누르는 압도적인 영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