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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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2013)

스토커(2013)

로렐린 호수|2013년 3월 1일

별 다섯 중 별 다섯. 단, 박찬욱 감독 영화가 항상 그렇듯 호불호는 꽤 갈릴 듯 합니다. 저의 경우..박찬욱 영화가 매번 제 취향을 묘하게 엇나감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고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별 다섯:D 감상을 한줄 요약하면 이렇게 될까요. 이것은 박찬욱 영화다. 정도..?? 제가 본 박찬욱 감독 영화가 jsa,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정도인데 이것만 놓고 비교해보면 박찬욱 감독 영화 중에선 가장 안 불편했던 거 같습니다. 소재나 스토리나...스토리는 어떤 점에선 평이하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한 소녀와 가문을 둘러싼 기괴한 이야기.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성장 영화다 라는 이야길 봐서 응? 그래? 하고 갔는데....보고 나서 묘하게 납득했습니다. 박찬욱식 성장 영화라 해야하

<스토커>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스토커>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루시드레인|2013년 2월 28일

현장을 누비는 박찬욱의 모습을 직접 목격한 적은 없다. 하지만 그의 영화들은 보면 박찬욱이 얼마나 카메라 앵글 하나에 고심하고, 색감을 예민하게 살피고, 컷들을 기능적으로 쪼개고, 소품에 의미를 담아내고, 캐릭터 분석에 매달리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이러한 영화적 습성이 무대가 바뀐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음을 명징하게 증명하는 게 바로 다. 는 욕망과 복수와 증오와 불신 등 박찬욱이 천착해온 주제가 미끈한 미장센과 폭력성 안에 기이하게 포개진, 영락없는 박찬욱 영화다. 소녀의 이름은 인디아 스토커(미아 바시코브스카). 열여덟 번째 생일 날, 믿고 의지했던 소녀의 아버지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다. 앞으로 인디아에게 자신의 생일은 아버지의 기일로 기억될 터다. 그리

스토커, 성장과 금기에 관한 매혹적인 잔혹동화

스토커, 성장과 금기에 관한 매혹적인 잔혹동화

ML江湖..|2013년 2월 28일

그가 돌아왔다. '복수' 시리즈 삼부작에 이은 장편으로 따지면 로부터 4년만의 귀환이다. 그래서 더욱 반갑고 기다려졌던 '박찬욱' 감독. 그만의 미장센과 아집의 연출력이 돋보이게 오락과 작품성 사이를 저울질하면서도 메시지와 반전을 던져주는 데 주저하지 않는 영화적 열정은 이번에도 투영되며 주목을 끌었다. 한국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그가 만들지 않았다면 흔한 외국배우들이 나오는 외국영화가 됐을텐데.. '박찬욱 감독' 연출작이라는 '인장' 때문이라도 영화 는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가 만든 작품이기에 같은 그림이라도 다르겠지 하는 일종의 기대심리와 이번엔 어떤 파격과 반전을 제공할지, 아니면 얼마나 깔끄장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할지 등

스토커 - 모든 것이 뒤엉켜 있지만 간결한 영화

스토커 - 모든 것이 뒤엉켜 있지만 간결한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3년 2월 28일

미친 주간입니다. 이번주는 정말 화력이 강한 주간이죠. 오죽하면 제가 한 편을 덜어 내야만 한 주간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물론 다른 문제도 좀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 정도로 엄청난 주간은 영화제 때나 만나는 건데 말이죠. 하지만 좋은 영화가 줄줄이 하니 결국 하나는 골라야겠고, 결국 몇 편 골라 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아쉽게 빠진 영화가 하나 있기는 하죠. 대략 제 취향상 리뷰 올라온 것을 보시면 대략 어떤 작품인지, 그리고 왜 아쉬워 하는지 대략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박찬욱 감독 외에도 헐리우드에서 굉장히 유명한 배우들이 줄줄이 붙은 경우는 몇 번 있기는 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딱 세 편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제 기억에 내가 숨쉬는 공기 라는 작품이 이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