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섞는다고 비빔밥이 되는건 아니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3월 3일 |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대를 적게하고 본다고 했지만 기대를 안할 수는 없는........ 그런 영화, 스토커를 봤습니다. 얼핏보면 미장센도 뛰어나도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고 연출 등, 따로 놓고 보면 참 좋은 장면장면들이 많은 영화입니다만 그걸 다 섞는다고 훌륭한 비빔밥이 되는게 아니더군요. 훌륭한 씬들을 보면서 또 하나의 인물이 보이는데... 그건 바로 감독입니다. 마치, 이러면 뻑 가겠지? 어때? 라고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는 거죠. 보면서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을 받는게..... 한국영화를 보다보면 감동을 강요받는 느낌을 싫어하기도 하는데 이건 마치 진출작으로서 내가 이정도의 미장센은 만들 수 있어요, 이정도면 합격점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19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제가 할 말이 많지 않긴 합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이야기이다 보니, 솔직히 제가 안 올려도 많은 분들이 이미 찾아보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하지만 제가 포스팅감이 매우 적어지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최근 OTT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영화 역량이 너무 심하게 나뉘어 간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도 좀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개인적으로는 그냥 편하게 기다리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재미있을게 확실하니까요. 그럼 영상 갑니다. 이 분, 보험사에서 정말 싫어할 겁니다.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4월 19일 |
꼭 바람이 불어서는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도 압구정동을 찾습니다. 동호대교에서 맞는 차가운 아침 공기가 춘사월을 무색하게 하지만 햇살만은 따사롭네요. 오늘 볼 영화는 "테이크 쉘터". 신진 감독 제프 니콜스의 작품입니다. 시계를 보니 아직 여유가 있네요. 익숙하지 않지만 된장질이라도 해볼까요. 조조로 영화를 보는 편이긴 하지만 주 5일 아침을 모조리 찍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월요일 "오블리비언", 화요일 "월플라워", 수요일 "전설의 주먹", 어제 "로마 위드 러브", 그리고 오늘... 둘은 대학로, 셋은 압구정이군요. 매 작품들에 대한 짤막한 감상은 월말 정리에서~ 이번 작품 또한 기대만큼이나 흡족합니다. 한 주에 본 작품 모두가 만족스러운 경우
론 하워드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THE BEATLES: EIGHT DAYS A WEEK"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9월 1일 |
비틀즈 관련 영상물들이 최근 점점 많이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 데이즈 오브 나이트의 경우에는 제가 시간을 내기 힘든 시기에 공개된 영화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밀리고 있던 상황이죠. 그리고 조지 해리슨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나름 알차기는 했는데, 정작 영화가 너무 길어서 말이죠. 버티기 힘든 물건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겨우 다 본 케이스죠. 아무튼간에, 이번 작품은 바로 론 하워드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기대중이죠. 비틀즈 관련 작품이 워낙에 많은 관계로 이 작품까지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괜찮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