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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The Phantom Menace (1999)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The Phantom Menace (1999)

멧가비|2015년 10월 19일

이 영화는 어쩌다 '안 봐도 무방한 영화'로 낙인이 찍혀버렸을까.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창세기가 아무리 재미없어도 성경의 첫 장인 것처럼,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니만큼 세계관 자체에 애정이 있는 사람에게라면 단순히 재미로 평가받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예고편에 뻑가서 클래식을 다시 제대로 감상하고 본격적으로 스타워즈를 즐기게 됐던 경험도 있다. 사실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다. 영화를 못 만들었다는 게 곧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다. 개똥같이 못 만든 영화도 황당하게 재밌는 경우가 있고 기깔나게 만든 웰메이드 영화도 지루할 수 있다. 퀄리티가 곧 재미는 아니다. 포드 레이싱 등 길기만 한 쓰레기를 포함해 불필요한 사족들이 많이 달려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재미있는 순간들

랩이 산통을 깬다, 오마이걸(Oh My Girl) - Closer

랩이 산통을 깬다, 오마이걸(Oh My Girl) - Closer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0월 8일

크게 성공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노래다. 후렴 멜로디가 차분하게 뇌리에 박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리 대중적이지 않다.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긴 하나 오묘함이 진하다. 밝음, 사랑스러움, 섹시함으로 한정되는 걸 그룹 인기 코드에 부합하지 않으니 큰 사랑을 받기는 어려울 듯하다. 차별화 전략이 많이 앞서 나갔다. 그래도 덕분에 더 눈길이 가기도 한다. 적극적으로 아양 떨고 점찍어 둔 남자를 어떻게든 꾀겠다는 식의 뻔한 내용을 벗어나 10대의 풋풋한 연정을 표출하고 있어 새롭게 느껴진다. 달 밝은 밤 사춘기 소녀가 써 내려가는 판타지 일기를 보는 듯하다. 반주와 편곡은 노래의 정서를 한층 아름답게 꾸며 준다. 빠르지 않은 템포는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분산되는 듯한 느낌을 내는 신시사이저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映画 妖怪ウォッチ誕生の秘密だニャン!.2014)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映画 妖怪ウォッチ誕生の秘密だニャン!.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10월 6일

2014년에 타카하시 시게하루, 우시노 신지 감독이 만든 요괴워치 극장판. 한국에서는 2015년 7월에 극장 개봉했다. 내용은 어느날 갑자기 요괴워치가 사라진 이후 아마노 케이타가 위스퍼와 지바냥을 비롯한 요괴들에 대한 기억을 상실한 채 일상을 보내다가 사쿠라 뉴타운에 나타난 초거대 고양이 요괴 부유냥이 기억을 되찾아주고는 자신의 친구를 도와달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져, 남겨진 단서에 따라 시골 할머니댁을 찾아가 부유냥과 재회한 후 자세한 사정을 듣는데.. 우파우파가 이끄는 마계 일당이 과거의 역사를 조작해 요괴워치가 만들어지지 못하게 한 것이라 6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요괴워치의 창조자인 자신의 친 할아버지 아마노 게이조를 돕기 위해 위스퍼, 지바냥, 부유냥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면서 시

사탄의 사자: 망자의 저주 (Viy.2014)

사탄의 사자: 망자의 저주 (Viy.2014)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9월 26일

2014년에 올레그 스텝첸코 감독이 만든 러시아산 판타지 영화. 내용은 18세기 때 영국의 지도 제작자 조나단이 세계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 서유럽에서 시작해 동유럽을 거치던 중 우크라이나의 어느 숲속에서 여비와 식량이 떨어져 곤경에 처했을 때 지나가던 사제들을 만나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근처에 있는 마을에 방문했는데 그곳은 마녀 전설을 믿는 주민들이 사는 곳으로, 약 1년 전 영주 소트닉의 딸 파노츠카가 돌연사를 한 뒤 신학생 호머 브루터스를 불러 교회에서 3일 동안 기도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겨 호머가 부름을 받고 와서 기도를 하는 과정에서 마녀의 공포에 시달리다 죽고 교회는 폐쇄된 채 1년 넘게 장례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틀리면 사탄 취급하는 신부와 대립하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