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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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2015)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リトル・フォレスト 冬・春 (2015)

멧가비|2016년 1월 4일

전편과 달리 여주인공의 감정 묘사가 조금 많아진 것 같다. 여름가을 편에서는 진짜 농사 짓는 기계 마냥 감정 없이 농사만 존나 짓고 먹을 때만 희미하게 싱긋 웃어서, 뻥 좀 보태 '불쾌한 골짜기'의 정서가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 겨울봄 편의 이치코는 상대적으로 꽤 사람같다. 집 나간 엄마의 이야기도 꽤 나오고, 친구와 다투거나 하는 인간적인 감정을 묘사하는 비중이 꽤 늘어난데다가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은 확실히 극단적인 상황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난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편지 전문이 공개되고 나서도 이치코의 엄마가 집을 나간 진짜 이유는 모르겠다. 사실 그걸 이해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쓸 데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냥 젊은 아가씨가 시골에 혼자 살면서 농사 지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Little Forest: Summer/Autumn , 2014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Little Forest: Summer/Autumn , 2014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Little Forest: Summer/Autumn , 2014 일본 | 드라마 | 2015.02.12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12분 감독 모리 준이치 출연 하시모토 아이, 미우라 타카히로, 마츠오카 마유, 누쿠미즈 요이치 기대없이 봤던 리틀 포레스트. 많은 리뷰에서도 나왔던 마음급한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는 패스해야 할 것이다. 두 계절인 여름과 가을을 지내면서 말 그대로 자급자족하며 사는 그녀의 삶. 너무나 친환경적으로 살고 있는 그녀의 삶에 조용함이 가끔은 무료함도 주었고, 하지만 계절 따라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내는 모습에서 뭔지 모르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다. 자연의 순응하며 시간을 이겨내고, 한끼 한끼 음식들을 정성스럽

리틀포레스트 2 겨울과 봄 (feat. 낫또)

리틀포레스트 2 겨울과 봄 (feat. 낫또)

소요소요|2015년 8월 19일

다 좋았는데 끝부분이 너무 억지고 이상했다. 사실 내용은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이 왜그래, 좀 별로였다. 다 확 깨는 기분이었달까. 누가 좀 그 부분을 좋게 해석해서 설명해줬음 좋겠다. 이 영화에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싶지 않아- 그나저나 여기서 처음으로 해먹고 싶은 요리가 생겼다! 바로 낫또를 이용한 떡. 주인공이 그 떡을 먹으면서 계속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할 때, '이거다!' 싶었다.우리나라는 인절미나 가래떡이 있으니까 그것을 살짝 데워서 설탕과 간장을 섞은 낫또를 입혀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적당히 응용해서 만들면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낫또를 정말 좋아하는데, 낫또는 집에 쟁여놓고 출출할 때 간식으로 자주 먹기도 한다. 일본에 가면 아침마다 편의점에 가서 낫또 김

Little forest - 일본판 삼시세끼라고 하기에는 그보다 더한 무언가가 있다.

한국에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어떻게 정의되었을까? '일본판 삼시세끼'라는 표현이 'Little Forest'라는 영화가 어떤 플롯을 가진 영화인지 관객들이 단적으로 알게 해 주는 쉬운 표현인 것이 맞지만, 단순히 그렇게 표현하기에는 이 영화는 조금 더 아름다웠다. 특히 영상미, 음악, 별로 없는 주인공의 낮은 나레이션의 어우러짐이 좋았다. 영화의 흐름은 단조로울만큼 단순하다. 봄/여름/가을/겨울 단편으로 나뉘어서 각 계절마다 한 시간정도의 러닝타임에, 시골에 사는 한 여자가 계절마다 자라나는 채소나 야채, 온갖 푸성귀들과 과일로 계절음식을 만들어서 먹고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중심이다. 이번에 내가 관람했던 편은 여름/가을 편이었는데 푸른 색감과 더운 날씨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