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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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2018) - 숲으로 가즈아!

리틀 포레스트(2018) - 숲으로 가즈아!

문화탐방|2018년 2월 28일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만화를 고단샤 애프터눈에서 스치듯 읽은 기억이 난다. 일본판 영화도 어깨너머로 보고는 해서 한국판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일본판을 뛰어 넘거나 더 깊은 세계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실 포스터를 보았을 때도 기대가 크지는 않았는데, 모처럼 기회가 닿아 가족과 함께 관람을 하게 되었다. 리틀 포레스트의 세계는 보다 우리가 사는 한국의 현실에 가깝게 반영되어 있지만,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은 인위적으로 가공된 느낌이 묻어난다. 그들의 성격, 대화, 행동, 겪는 사건들은 현실과는 약간의 거리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면, 마치 한폭의 풍경화와 정물화를 촬영한 듯한 영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국내 박스오피스 '블랙 팬서' 2주 연속 1위!

국내 박스오피스 '블랙 팬서' 2주 연속 1위!

'블랙 팬서'가 한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2.7% 감소한 70만 9천명, 누적 449만 7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386억 4천만원. 북미에서는 진짜 어마어마한데 그쪽에 비하면 한국은 그 정도는 아니고, 첫주 기세가 엄청 좋았던 것에 비하면 그럭저럭인 느낌. 그래고 500만이야 당연히 넘어가겠고 600만까지도 충분히 가능할 듯한데... 2위는 SF 모험극 '월요일이 사라졌다'입니다. 굉장한 성적은 아니지만 이번주의 다크호스였습니다. 개봉관도 355개관 밖에 안 됐는데 첫주말 23만 9천명이 들면서 2위를 차지. 한주간 26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3억원. 오랜만에 보는 전형적인 디스토피아 배경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도시의 소모 시골의 충전

도시의 소모 시골의 충전

전하지 않는 외신|2018년 2월 22일

*임순례 / 리틀 포레스트 도시는 어느새 소모의 장소가 됐다. 맑은 물과 공기를 가진, 그래서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며 건강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시골’은 충전의 장소가 됐다. ‘리틀 포레스트’와의 인연은 짧지 않다.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처음 만난, 2 권짜리 만화책이 첫 만남이다. 덕분에 귀농이 아니라 시골에서 먹을 것을 재배하며 사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버리지 않았다. 어쩌면 시기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다음이 일본 영화와의 만남이다. 원작의 캐릭터보다, 강렬하다면 강렬한 영화 속 ‘그녀’ 캐릭터의 첫인상에 살짝 주눅이 든 것은 사실이었다고 고백하겠다. 그 큰 눈과 생각보다 큰 키에 놀란 탓일 것이다. 내가 놀랐다고 하여 누군가 잘못을 한 것은 아니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효리네 민박에 미소지어지는 당신이라면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효리네 민박에 미소지어지는 당신이라면

- 내가 좋아하는 일본 영화를 떠올렸을 때의 공통점은아기자기한 소품, 예쁜 영상 그리고 그것이 보여주고 있는 잔잔한 의미를 가진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두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 봄& 여름 / 가을 & 겨울 )나와 같은 경우에는 영화를 먼저 보고 마음에 들어서 만화를 찾아보게 된 경우인데, 둘다 마음에 들어 유독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 보통 같은 내용을 두 스타일 이상으로 보게되면 ( 이를테면, 처음 내용이 만족스러워서 다른 콘텐츠를 찾아 만나게 되었다면 ) 아무래도 더 마음에 들었던 한 작품이 기준이 된다. 어느 하나가 더 아쉬웠다거나 혹은 이런 부분에서는 이게 더 매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