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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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숙소1_ 톨레도 파라도르 (feat. 톨레도 구시가 전망)

스페인 숙소1_ 톨레도 파라도르 (feat. 톨레도 구시가 전망)

아...미쳐, 저 제목 쓰는데 세번을 고쳤다. 나는 왜 파라도르, 타라고나, 파라고나, 타라고...이게 막 다 헛갈리지? p랑 t가 헷갈리고, 고나, 고르, 도르 다 비슷해보인다. 알카사르와 알카사바도 헛갈린다. (찾아보니 알카사르의 스페인 말이 알카사바란다. 둘이 같은 말이었어!! ㅎㅎ)스페인의 첫 숙소는 톨레도 파라도르. 파라도르는 중세의 성을 리모델링해서 숙소로 만든 것인데, 스페인 전역에 다 있다. 전망 좋고, 건축물 웅장하고, 서비스 좋아서 스페인 여행할 때 파라도르에 자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고 온갖 가이드북에 다 적혀 있지만, 솔직히 뚜벅이로 다닐 때는 자기 힘들다. 시내 중심에 있지 않고 산꼭대기나 언덕배기에 있어서 걸어 가기는 참 곤란하기 때문이다. 이곳도 거의 낭떠러지 같은 강변도로(혹

[마드리드] 스페인 여행 첫날 (12/27)

[마드리드] 스페인 여행 첫날 (12/27)

이번 여행은 늘상 함께하던 여행멤버들과 간 여행이 아니었다. 국제운전면허 있는 후배가 렌트카를 빌려 스페인 남부를 돈다고 하여 내가 덥석 조수석에 앉겠다며 합류한 여행이었다. 스페인만 가기 아까웠던 나는 뒤의 3박4일을 리스본에 가기로 했고, 그러자 또다른 후배가 리스본에 함께 가자고 하여, 앞의 열흘은 렌트카를 타고 스페인을, 뒤의 나흘은 리스본에서 뚜벅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앞의 후배는 R, 뒤의 후배는 S로 지칭한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수첩. 앤님이 한땀한땀 꼬매주신 수제 노트임. (가끔 이 노트에 어반스케치도 하고, 가계부도 정리하고, 여행기도 썼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밤 10시가 되기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터키항공 비행기표를 받고, 짐을 부치고, 0시가 넘어 비행기를 탔다. 내 옆에

2016 올해의 영화

2016 올해의 영화

총 89편의 영화를 본 올해는 단 한편의 영화를 꼽기가 힘들다. 좋은 영화들이 많았고, 그 각각이 준 감흥이 있어 어떻게 비교를 해도 뛰어난 한편을 고르기가 힘들다. 내가 영화를 보고 써놓은 한줄평에 보면 이 '어쩌면 아마도 올해의 영화'로 적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이야기에 사죽을 못 쓰는 내 취향을 저격한데다 그녀가 겪는 모든 고민이 내 것 같았고, 결국 마지막 결론까지 동의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클래식한 품격을 갖춘 영화. 이걸 스필버그가 만들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주인공 두 남자의 품격을 잊을 수 없다. 연말에 만난 는 뮤지컬 영화로도,

간단 여행 후기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삶이라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여행 전 써놓고 간 계획에 따라 분석해보자. 2016년12/27 마드리드12/28 톨레도, 세고비아12/29 아랑훼즈, 엘 토보소, 콘 수에그라 캄포 데 크립타나 12/30 그라나다 이긴 했으나, 알함브라 궁전 못봄 (내가 예약한 줄 알았으나 안했던 거!)12/31 알함브라, 뒤늦게 세비야 2017년1/1 세비야 (1월 1일이라 죄다 닫았음), 코르도바 1/2 카디즈, 네르하, 타리파, 지브롤터 (렌트카에 도둑든 날)1/3 네르하 (렌트카 견인당한 날)1/4~1/5 말라가 (공항에서 7시간 대기)1/5~1/8 리스본 (공항에서 4시간 줄 서서 기다림)1/9 리스본-프라하 (프라하 공항에서 15분 남겨놓고 뛰어서 비행기 갈아탐

스페인 & 포르투칼 여행 중

2016년12/27 마드리드12/28 톨레도, 세고비아12/29 엘 토보소, 콘 수에그라 12/30 그라나다12/31 세비야 2017년1/1 세비야1/2 네르하, 카디즈 1/3~1/5 말라가 1/5~1/8 리스본 1월 9일에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