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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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posts![[토레몰리노스] 스페인에서 견인된 차 찾기](https://img.zoomtrend.com/2017/02/23/e0011813_58ae845a12478.jpg)
[토레몰리노스] 스페인에서 견인된 차 찾기
1월 4일 아침이 밝았다. 어제보다 짙은 구름이 껴 아름다운 일출을 보지 못했다. 들어와서 어제 사들고 온 바나나와 믹스 커피를 끓여 먹고 준비를 해서 나왔다. 숙소 밖 도로에 나와서 R이 리모콘을 눌렀지만 '삑삑' 소리가 나지 않았다. 우리가 차를 세워둔 곳엔 다른 차가 서 있었다. 등덜미가 싸늘해 지는데, "언니, 차가 없어요."라고 R이 말했다.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파출소에 들어갔다. 우리 차를 이 도로에 세웠는데, 아침에 와보니 없어졌다고 했더니 경찰이 "이 도로에는 차를 세우면 안된다. 견인되었을 것이다. 벌금을 내야 차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아니, 다른 차들은 경찰차 사이에 잘도 세워놓았더만 왜 우리만? 그러나 그 억울함을 영어로 풀 정도의 언어능력이 안되는데다 경찰은 우리보다 영어를 더
![[네르하] 유럽의 발코니](https://img.zoomtrend.com/2017/02/21/e0011813_58ac031509417.jpg)
[네르하] 유럽의 발코니
유러피언 발코니를 찾아갔다. 초입에 이런 하얀 발코니풍의 아치도 서 있고바다를 보며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다.유러피언 발코니의 전경은 이렇다. 360도까지는 아니지만 180도 정도는 바다만 보인다.거기 사람들이 앉아 바다를 보거나, 바다를 찍는다.발코니 왼쪽 풍경 발코니 오른쪽 풍경발코니는 이렇게 바다 위에 떠 있고, 아래쪽은 레스토랑. 우리가 이곳에 갔을 때, 한 무리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에 와 있었다. 집사님, 권사님 하는 걸로 봐선 교회 무리다. 셀카를 못찍는 나와 달리 R은 셀카의 도사. 그래서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데, 옆의 너무나 친절하신 한국 여자분이 "사진 찍어드릴까요?"라고 말을 걸어왔고, R은 "아뇨."했다. 친절을 베풀려다 무안해하시는 듯 했으나, 우리에게는 오지랖으로
![[네르하] 프라야 해변과 치링기토 아요 식당](https://img.zoomtrend.com/2017/02/21/e0011813_58abf80e8de80.jpg)
[네르하] 프라야 해변과 치링기토 아요 식당
일출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빨래를 돌렸다. 지난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도 세탁기는 우리의 애물단지였다. 스페인어로 적힌 설명을 읽기 위해 구글번역기를 동원했으나 '익사 후 방치' 같은 말만 나와서 결국에는 탈수를 시키지 못하고 손으로 빨래를 짜서 널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 세탁기는 스페인어로 되어 있었고, 처음엔 섬유유연제통에 세제를 넣어 돌리는 바람에 세제가 전혀 안녹아서 다시 한번 돌려야 했다. 두번째 돌리고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는 역시나 '익사 후 방치' 상태의 빨래들이 나왔다. 결국 베란다에서 일일이 손으로 짜서 빨래를 널었다. 내가 간 크게도 스웨터를 하나 돌렸는데, 스웨터는 물만 잔뜩 머금고, 세제조차 제대로 안풀어져서 섬유 사이사이에 허연 세제 찌꺼기가 묻은 채로 나왔다. 무거워서
![[토레몰리노스] 일출](https://img.zoomtrend.com/2017/02/19/e0011813_58a964fcdf1e8.jpg)
[토레몰리노스] 일출
1월 3일. 아침 6시 45분에 눈을 떴다. 아직 밖은 깜깜. 못다쓴 어제자 일기를 쓰다가 바다 저편이 희끄무레하게 밝아오길래 외투를 입고, 카메라를 넣고 나갔다. 숙소 주차장을 나와 프라이빗 계단을 따라 끝도 없이 내려오니 바다가 나왔다. 구름이 잔뜩 껴서 바다 위로 해가 뿅 떠오르는 광경은 볼 수 없었지만, 붉은색으로 물든 하늘과 분홍색으로 물든 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거기에 불을 켜놓고 떠 있는 통통배까지. 마치 사진을 찍으라고 연출된 장면 같았다. 더 떠들 것 없이 사진 속의 그날 아침 풍경.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창살 너머 보이는 바다해가 솟을수록 점점 붉어지는 바다 세로 사진 해변에 놓인 평상(?)해변의 표지판과 함께 찍어본 동 트는 바다다시 계단을 올라오다가 본 풍경 그리고 나는 이런

스페인 숙소5 _ 토레 로카 아파트 (Apartamentos Torre de la Roca)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숙소는 말라가 근처의 휴양지 토레몰리노스(Torremolinos) 해변에 잡았다. 3박이라 아파트를 잡았는데, 이렇게 큰 단지인지 몰랐다. 네비를 찍고 도착해보니 우리나라 아파트처럼 동이 여러개인 아파트 단지가 있었다. 이 근방의 바다에는 전부 휴양객들을 위한 리조트형 아파트가 서 있다. 토레다로카도 그 중 하나였다.앞뒷문에 둘다 자동차 차단기가 내려와 있어 단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 차를 세운 후 몸만 들어갔다. 체크인을 하고, 주차 이야기를 했더니 거주민이 아니면 단지 안에 주차할 수 없다며, 밖에다 주차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우리는 그 말을 믿었지만 이틀 후 아무데나 세웠다가 견인 당하게 된다. ㅠ.ㅠ 이 숙소도 다른 건 다 마음에 드는데 역시나 주차가 문제였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