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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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posts![[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타쿠미 우동](https://img.zoomtrend.com/2017/02/07/e0011813_5899dc6fa8d50.jpg)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타쿠미 우동
원래 우리 계획대로라면 2016년의 마지막 날인 이날, 아침에 세비야로 이동해서 두 군데 미술관을 돌고, 메트로폴 파라솔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알함브라 궁전 예약이 틀어지는 바람에 우리는 오후가 되어서야 그라나다를 떠날 수 있었다. 미술관에 관심없는 R은 별로 아쉬워하지 않았고, 나는 다음날 시간되면 갈 수 있겠지 안일하게 생각했다. 생각보다 알함브라 구경이 빨리 끝나, 세비야 가는 길에 코르도바를 들렀다 갈까 했으나, 나는 원래 코르도바에 별 관심이 없었고, R은 알함브라에서 질리도록 건축물을 본 관계로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도 별 다를 것 같지 않다고 하여 우리는 바로 세비야로 가기로 했다. 사실 다리가 아파서 오후에 또 걸으면서 구경하기는 무리였다. 배가 고팠던 우리는 자동차 안에서 눅눅한 빵과 감자칩,

요즘의 드라마 생활 (1~2월)
가 끝나고 새로운 드라마가 대거 시작했다. 1~2회를 대충 다 훑어보고, 드디어 봐야 할 드라마 루틴이 잡혔다. ㅋㅋ 아직 데뷔도 못했고, 내내 물밑에서 작업하다 엎어지기만 했지만, 이 바닥에 10년 정도 굴러다녔더니, 시작하는 드라마에서 아는 사람 이름 한두명 발견하는 건 일도 아니다. 이 드라마는 후배가 썼고, 저 드라마는 내 친구가 먼저 썼는데 뺏겼고, 그 드라마는 아는 피디가 기획했고... 차마 여기서 실명으로 까댈 순 없지만, 그런 모든 것을 감안하여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들이다. 월화 : 역적 (MBC) _ 황진영 극본 | 김상중 이 드라마는 아는 후배가 쓴다. 아는 언니도 같이 참여한다. 사실 1화를 못보고 2화부터 봤는데, 완전 대박이었다. 우와...이 드라마 뭐지? 재

1월의 외드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랑, 브로드처치
꼽아보니 여행 다녀와서 내내 드라마만 본 것 같다. 본 드라마가 많아서 한꺼번에 몰아 본 것 따로, 지금 보고 있는 것들 따로 소개를 해야겠다. 일단 몰아본 것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랑가네코 시게키 각본 | 나카지마 사토루 연출오노 사토시, 하루, 코이케 에이코 출연 지난 해 인기있었던 일드 몇편을 다운받았는데, 그 중 TV 연결해서 재생되는 게 이것 밖에 없어 이 드라마를 먼저 보게 되었다.내용은 흔한 재벌과 신데렐라의 러브스토리. 그런데 이 재벌이 문제가 많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이기적이고 남 배려할 줄 모르는 건 우리나라 재벌과 흡사한데, 거기서 더 나아가 연애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전혀 몰라서, 하는 짓이 딱 초딩수준이다. 글쎄 잘 봐주면 중2? 처음 2회
![[알함브라] 나스르 궁전3 _ 중정들](https://img.zoomtrend.com/2017/02/05/e0011813_5896f7ece93d8.jpg)
[알함브라] 나스르 궁전3 _ 중정들
궁전 안에도 헤네랄리페 정원처럼 물이 흐르는 중정들이 드문드문 나온다. 제일 먼저 나왔던 중정. 이게 아라야네스 중정이 아닐까 싶다.이곳이 사자의 중정. 어떻게 알아봤냐면 저 12마리의 사자들이 수반을 받치고 있었기 때문이다.제일 화려했고, 그래서 감시도 삼엄했다. 중정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에서 보기만 해야 했다.공사 중이기도 했고.이런 화려한 무늬들을 질릴 정도로 본 후 이런 초록색의 정원을 봤더니 얼마나 좋던지!!사진 찍고 있는 중년 커플이 있어 뒤에서 도촬밖으로 나오면 또 한번 이런 연못을 볼 수 있고 이 곳 창을 통해 알바이신 지구를 볼 수 있다. 뭐랄까, 알함브라 궁전은 너무 화려해서 처음에는 미친듯이 사진을 찍어대고, 감탄을 하면서 구경을 했지만, 가도가도 끝도 없는 화려한 방들이 계속
![[알함브라] 나스르 궁전2 _ 채색타일과 종유석 방](https://img.zoomtrend.com/2017/02/05/e0011813_5896f5b514cef.jpg)
[알함브라] 나스르 궁전2 _ 채색타일과 종유석 방
방마다 타일의 문양이 달랐다. 그래서 타일과 천장의 무늬를 따로 찍어봤다. 그리고 내 눈에는 종유석 동굴 같았던 방 모아보았다. 멀리서 보면 불규칙해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기함할 정도로 규칙적이었던 무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