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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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posts[강릉여행] 양양 하조대
아침 9시에 서울을 출발해 숙소를 가기 전에 양양 바닷가에 들렀다. 약 2년 만의 동해라 얼마나 좋아했는지!!양양 바다는 서핑의 성지인만큼 파도가 많고, 파도 소리만 들어도 이미 좋다!미니어처 같은 기암괴석과 언덕의 조화 우리는 첫끼니로 섭국을 먹기 위해 검색해서 섭국집을 찾아갔는데, 월요일이라 정기휴일이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하조대 바닷가에 왔다가 바위에 까맣게 달라붙어 있는 섭들을 봤다. ㅋㅋ섭은 동해안에서 나는 토종홍합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바위 아래 까만 것이 섭.섭을 줌 당겨 찍어보는 우리 일행. ㅎㅎ하조대 전망대가 옆에 보였다. 올라가보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 쌓인 트라이포드 사이로 본 양양 바다전망대 올라가면서 찍은 하조대해수욕장. 여기는 해변이 4Km나 이어지는 긴 해변이다. 전망대
[강릉여행] 숙소 -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여행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는 게 7개월만이다. 이렇게는 못살겠다며 겨울바다를 보러 가자고 의기투합한 여자 셋이 강릉으로 떠났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해변 사이에 숙소를 잡고, 양양~안목까지 해변을 따라 우리 나름 '동해 드라마 촬영지 투어'라고 이름 붙이며 놀다 왔다. 바다를 보고 싶어 떠난 여행이었으므로, 숙소는 동해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정했다. 이곳이 홈페이지 (우리가 묵었던 방)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프론트가 있는 로비 숙소는 골프장과 연계되어 있는 리조트였다. 아파트처럼 여러 동이 띄엄띄엄 늘어서 있는데, 프론트에 가서 키를 받아야했다. 체크인이 3시부터였는데, 2시반쯤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체크인이 시작될 즈음에는 로비가 꽉 찼다. 평일 낮에 이렇게 여행 오는 사람이 많을 줄이
1월의 영화 : 야구소녀, 이장, 소울 추천!
2021년 첫달. 4편의 영화를 폰으로 보고, 1편은 영화관 가서 봤다. 야구소녀 (최윤태 감독 | 이주영, 이준혁, 염혜란, 곽동연)올해의 첫 영화로 보길 잘했다. 담담하게 흘러가는데 참 좋았다. 이동진이 이 영화에 대한 한줄평으로 '온 세상이 한 소녀의 꿈을 응원하는 얘기가 아니라 꿋꿋이 길을 가는 한 사람이 주변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는 영화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해 천재야구소녀로 이름난 주수인은 그 이름값 덕분에 고등학교 때까지 야구를 하고 있지만 졸업을 앞두고 갈등이 많다. 자신은 프로야구선수가 되고 싶지만 주변에선 취미 여자 야구단, 야구단 사무직원 등의 다른 길을 제시한다. 교내 야구팀의 코치와 선생, 스카우터 같은 사람들은 불론 엄마까지도 뜯어말리는 그 길을
구독 중 (유튜브&카카오TV)
연말결산으로 내가 구독 중인 유튜브를 올릴까 하다가 관두었는데, 최근 말줄임표에 푹 빠져서 하루종일 보다 보니 한번 올려봐야겠다 싶어졌다. 드라마가 아닌 짧은 영상을 보는 버릇이 들면 드라마 잘 안봐지게 되는구나 하는 걸 깨닫고 있다. 이래서 숏폼이 흥하는 것이고, 이래서 더 잘 써야 되는구나 싶고. 유튜브 구독 옆집 언니 최실장https://www.youtube.com/c/FashionColumnTV이웃 블로거 우람이님 덕에 알게 된 채널인데, 패션회사에서 일했던 언니 최실장님이 패션에 대한 여러 팁과 쇼핑하울 등을 올린다. 일주일에 2~3개는 올라올 정도로 굉장히 부지런하고, 실용적인 팁도 많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체형별 코디법을 다 실제로 입어보고 보여준다거나 캐시미어, 울 등의 소재에 따
[베껴쓴 글] <며느라기>, 제가 봤을 땐 일단 아버님이 제일 큰 문제시고요 (이승한)
관련한 역대급 비평이 나타났다. 제목부터 마지막 고무장갑 끼라는 말까지 어느 한 문장 버릴 게 없다. 주옥같아서 베껴 썼다. 특히나 이 글이 좋은 건, 남자가 썼다는 거다. 이승한 칼럼니스트의 글은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우리 드라마에 대해 내 속에 들어왔다 나간듯 써주시다니!!! 감사감사.^^ 속 시원하면서, 원작과 다른 디테일을 알아주시고, 주제까지 선명해서 너무나 마음에 든다. 드라마의 댓글에는 여전히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달린다. 시어머니가 잘못했다는 식이다. 이런 댓글을 볼 때마다 '니가 보는 관점이 그것밖에 안되는구나' 혀를 차며 넘어가지만, 가끔 부아가 치민다. '이 드라마를 그렇게 밖에 못봐? 여적여로 만들고 너는 뒤로 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