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숙소 -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1년 2월 7일 |
여행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는 게 7개월만이다. 이렇게는 못살겠다며 겨울바다를 보러 가자고 의기투합한 여자 셋이 강릉으로 떠났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해변 사이에 숙소를 잡고, 양양~안목까지 해변을 따라 우리 나름 '동해 드라마 촬영지 투어'라고 이름 붙이며 놀다 왔다. 바다를 보고 싶어 떠난 여행이었으므로, 숙소는 동해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정했다. 이곳이 홈페이지 (우리가 묵었던 방)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프론트가 있는 로비 숙소는 골프장과 연계되어 있는 리조트였다. 아파트처럼 여러 동이 띄엄띄엄 늘어서 있는데, 프론트에 가서 키를 받아야했다. 체크인이 3시부터였는데, 2시반쯤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체크인이 시작될 즈음에는 로비가 꽉 찼다. 평일 낮에 이렇게 여행 오는 사람이 많을 줄이
[전주국제영화제]소소한 여행일기 - 첫째날
By 장화신은 고양이의 잡동사니 창고 | 2013년 5월 1일 |
![[전주국제영화제]소소한 여행일기 - 첫째날](https://img.zoomtrend.com/2013/05/01/a0102191_517fd64a0593e.jpg)
올 해도 전주국제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내려가서 일요일에 올라왔네요. 전에는 대전에서 갔다왔기때문에 거리나 시간에 여유가 있었는데 올 해는 서울서 내려가느라 예전보다는 힘들었어요. 그래서 영화를 많이 보자는 목표에서 조금 내려놓고 금요일은 온전히 쉬고 토요일에 주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차츰 올리고 전주 유랑기나 올려볼까 해요. 일단 은근히 변화가 있었는데...셔틀버스 내리는 큰 길 바로 옆의 지프광장을 무대로 쓰지 않더군요. 전에는 여기서도 공연을 꽤 했었죠. 높은 무대가 있는곳이 아니라 소규모의 아기자기한 공연들. 그런데 지금은 아름다운가게 부스와 생뚱맞은 중소기업부스, 지프기념품 부스를 놓았더라구요. 문화공연이 줄어든 모습이 아쉬웠어요. 지프스페이스도 마찬가지.
방콕 여행 : 반얀 트리에서의 반나절_130828
By 자제심은 품절♡ | 2013년 11월 29일 |
![방콕 여행 : 반얀 트리에서의 반나절_130828](https://img.zoomtrend.com/2013/11/29/a0009587_529805a9c0d44.jpg)
아침 잘 먹고 1층으로 올라오니 저녁 시간대에 있던 분과는 다른 분이 와서 과일 조각을 시작하고 계셨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즈를 잡아주시는 프로의 자세! 본인이 만들던 조각도 들어서 보여주시고. 핸드폰으로 다른 각도로 들이대도 완벽하게 포즈를 잡아주심. 만들고 있던 과일 조각들. 완성품은 이렇게 꽃과 함께 화환으로 만들어서 옆에 두고 전통 악기를 연주한다. 이건 엘리베이트 근처에 있던 레지던스 모형. 반얀 트리 레지던스라니 돈만 많다면 한 번쯤 살아볼만 하겠네. 체크아웃까지 남는 시간은 수영장에 다시 가기로 했다. 나야 어제 오후 내내 있었지만, 같이 묵는 친구는 이용을 못 해봤으니까. 반얀 트리 스파를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가격대가 만만치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 이지젯 타기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3년 10월 28일 |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 이지젯 타기](https://img.zoomtrend.com/2013/10/28/e0011813_526e079307a43.jpg)
2013년 9월 5일 목요일.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날이다. 우리는 이지젯(유럽 저가 항공)을 타고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가기로 했다. 티켓예약을 하며 보니, 이지젯 비행기를 탈 때는 짐을 1개 밖에 가지고 탈 수 없고, 그 1개의 사이즈는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였다. 그 외에 다른 짐을 가지고 타려면 비행기 가격에 맞먹는 수화물 값을 내야 했다. 삼십몇 유로였던 것 같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조가방의 짐까지 모든 짐을 캐리어 안에 구겨 넣느라 쌩쇼를 했다. 비비크림, 린스 같은 액체폭탄으로 오해될 것들은 아예 버렸고(캐리어를 기내에 들고 타기 때문에 토탈 100ml가 넘는 액체는 반입 안된다고 되어 있었다), 내 보조가방을 내 캐리어에 넣었다 언니 캐리어에 넣었다 진땀을 뺐다. 결국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