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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posts엣지 오브 투모로우
1. 처음에 엣지 어브 투머로라고 썼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표준 표기가 뭔지 찾아봤다. 2. 영화 시간과 좌석이 마땅치 않아 할 수 없이 4D로 봤는데, 4D 효과는 거의 없으니 굳이 4D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3D 효과도 별로였다. 그냥 2D로 봐도 충분할 듯하다. 3. 집사람은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좋았다고 했다. 어쩌다 보니 내 취향 영화만 보게 되는 와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톰 크루즈 주연 영화를 봤으니 그런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하다 싶다. 요즘은 좋은 로맨틱 코미디보다는 액션 블럭버스터 위주로 개봉되고, 로코는 개봉했다 싶으면 오전 상영이거나 이틀 후 접거나 하는 식이어서 보기 어려운 탓이 큰 것 같다. 4. 나는 엑스맨 DOFP이 더 나았다. 이 영화는 뭔가 좀 지루한 부분
야구 이야기
1. 어제 야구는 질 줄 알았다. 만루에서 이범호가 초구 건드려 내야땅볼 나올 때 딱 감이 왔다. 어떻게 보면 선동렬이 팬들을 상대로, 봐라 내가 홀튼 선발 때 필을 안쓴 이유가 있지 않느냐고 사자후를 토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자후는 개뿔. 어차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구는 끊으려고 했었는데, 그나마 작년과 다른 점은 이길 때는 애들 잘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고, 질 때는 선동렬을 안볼 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하는 생각으로 위로하는 중이다. 전과 달리 나지완, 신종길, 이종환, 김주형 등이 확 좋아진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2. 그 와중에 사람 열받게 하는 허구연. 내 기억으로 그저께 중계에서 선동렬 쉴드 치면서 선동렬이 투수를 육성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재목이 있어야 육성할 것 아니냐는 소리를 했다
엑스멘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스포일러 많음
1. CGV 골드클래스에서 봤다. 골드클래스의 좋은 점은 쾌적하다는 거다. 극장 입장에서는 그 공간에 그 가격으로 그 좌석을 설치하는 게 경제적일 것 같지는 않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4D와 비교하면 확실한 가성비가 느껴진다. 그리고 골드클래스의 단점은, 제공되는 음료 중 맥주를 고르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는 것. 이 아까운 영화의 중간에 두번이나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다. 물론 최대한 쓸 데 없어 보이는 장면을 골랐다. 첫째는 울버린이 과거에서 깨어나는 부분, 둘째는 울버린, 매그니토, 재비어가 비행기에 처음 탔을 때. 2. 영화는... 아... 다시 보고 싶다. 3D나 4D는 별로일 듯하고, 그냥 2D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는 저리로 훠어이~~~ 3. 배우가 닉슨과 참 많이 닮았던데, 막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1. 엊저녁에 4D로 봤다. 집사람이 4D를 재미있어 하기 때문인데, 의자가 상대적으로 불편한 점이나 자꾸 물이 날아와서 안경을 뿌옇게 만드는 것만 아니면 3D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웹스윙잉에 비해 4D 효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던 편, 드래곤 길들이기는 훨씬 더 어울리는 형식인 것 같아 이 영화가 기대된다. 2. 줄거리는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나 역시 상당수의 의견만큼 지루했다. 일렉트로는 애니메이션판이 더 멋있었다고 생각될 정도. 라이노는 언급하고 싶지조차 않다. 폴 지아마티는 체격상 안맞아서 그랬나? 하지만 크리스 에반스도 말라깽이를 만들 정도의 기술력인데 왜 굳이 라이노에 어울리지도 않는 수트를 입혔을까? 이건 그냥 탱크 수준에 불과하지 않은가 말이다. 3.
사찰 순례
1. 제일 처음 간 곳은 화엄사. 유명한 절이지만 너무 상업적이고 세속적이라는 느낌이었다. 40여년 전에 한번 간 일이 있었는데, 그 때도 이랬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2. 이어서 간 두번째 절은 화엄사 바로 옆에 있는 천은사.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이라고 한단다. 이 절이 가장 좋았다. 뭔가 고즈넉하면서도 탈속한 분위기가 경내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반드시 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절. 3. 세번째로 간 쌍계사는 가장 좁은 경내에 건물이 꽉 차게 들어찬 느낌. 뭐랄까... 아주 알찬 절이라는 인상이었다. 4. 마지막으로 간 곳은 공주의 마곡사. 쌍계사보다도 훨씬 오래된 절이라는 느낌. 그리고 막 쇠락한 것처럼 보이는, 즉 화엄사와 달리 전혀 꾸미지 않은 절이었다. 물론 쇠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