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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야구 이야기
1. 어제 야구는 질 줄 알았다. 만루에서 이범호가 초구 건드려 내야땅볼 나올 때 딱 감이 왔다. 어떻게 보면 선동렬이 팬들을 상대로, 봐라 내가 홀튼 선발 때 필을 안쓴 이유가 있지 않느냐고 사자후를 토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자후는 개뿔. 어차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구는 끊으려고 했었는데, 그나마 작년과 다른 점은 이길 때는 애들 잘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고, 질 때는 선동렬을 안볼 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하는 생각으로 위로하는 중이다. 전과 달리 나지완, 신종길, 이종환, 김주형 등이 확 좋아진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2. 그 와중에 사람 열받게 하는 허구연. 내 기억으로 그저께 중계에서 선동렬 쉴드 치면서 선동렬이 투수를 육성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재목이 있어야 육성할 것 아니냐는 소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