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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posts월드컵 우승팀 예상
1. 지역예선 2라운드가 끝났을 때 쯤,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아르헨티나가 우승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2. 그런데 아르헨티나가 1986년 이후 28년만의 4강 진출이라니? 깜짝 놀랐다. 3. 브라질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는 건 브라질 사람들에게는 지옥을 경험하는 일이겠지? 한국 월드컵의 일본 우승보다 약한 충격은 아닐 거다. 그 순간 수니가의 사망선고가 내려졌다고 봐도 될 듯하다. 4. 아르헨티나 우승을 예상하는 이유는 아주 심플하다. 8강에 올라간 팀들 중 아르헨티나만이 결승을 대비한 정상적인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 같고, 나머지 팀들은 이미 오버페이스된 상횡이어서 준결승과 결승전 시점에서 전력이 하락될 듯 하다는 점 때문이다.
허정무씨에게 묻고 싶은 질문
1. 홍명보가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준비하기에 1년이란 기간은 너무 짧았다라고 한다면, 내년 1월의 아시안컵을 폭망하고 홍명보의 임기가 만료됐을 경우, 그 후임 감독에게 2018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준비하기에 3년 6개월이란 기간이 충분하다고 보는 걸까? 2. 아니면 홍명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거기 때문에 4년이라는 충분한 준비기간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신의 한 수
1.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한 시사회를 보고 왔다. 2. 영화 시작하기 전에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한마디씩 인사를 했는데, 안성기, 정우성이 조금 잔인하다는 말을 굳이 하기에 얼마나 잔인한가 싶었는데 쓸 데 없는 고어씬이 좀 있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스토리 진행은 가능했을텐데 말이다. 3. 타짜와 아저씨를 혼합한 영화라는 사전 평을 들었는데, 아저씨에서는 잔인함을 타짜에서는 노름이라는 소재를 가져왔지만 결정적으로 타짜와 차이점이 있었다. 김혜수와 이시영.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등등 사이에서 살짝 후달리지만 그래도 많이 늘은 정우성에 비하면 압도적인 책읽기 연기를 보여준 이시영은 뭐랄까... 많이 안타까웠달까? 4. 영화의 흥행성은 관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입소문이 좀 나면 흥행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1. 집사람과 둘이 봤다. 근래 내 취향 영화만 봐서 미안했었는데 모처럼 집사람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제목대로 그레이스 켈리 영화일 거라는 정보 외에는 일체의 내용을 모른 채 영화를 봤는데, 시작하면서 본 뒷 떡대만으로도 저건 니콜 키드먼이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그레이스 켈리도 169센티미터로 당시로서는 큰 키였지만 니콜 키드먼은 180이니 좀 많이 커서 영화 내내 언밸런스라는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레이니어 역의 팀 로스가 훨씬 작은데 (키드먼이 굽 없는 신발을 신는 외에는) 촬영 트릭을 통한 보정을 전혀 시도하지 않아서 보기가 많이 어색했다. 3. 히치콕 역의 로져 애쉬튼-그리피스는 많이 봤던 배우였음에도 첫 등장의 실루엣만으로도 히치콕이구나 하고 느끼게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