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INGYOU
Posts
3 posts
Bagdad Cafe
1. 두 여자 첫 만남 씬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남편은 떠나버리고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 눈물을 닦는 브렌다와 사막을 힘겹게 건너와 땀을 닦는 야스민. 두 사람의 땀과 눈물. 이 행위의 동질성은 결국 두 사람의 삶의 동질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2. 사막 캘리포니아의 사막. 노래 가사대로 그야말로 a desert road from Vegas to nowhere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는, 끝도 없는. 바그다드 까페의 사람들도 길을 잃은 사람들이다 할리우드에서 세트 미술을 하던 콕스나 한때는 사막을 종횡무진했지만 이제는 종업원에는 불과한 원주민. 남편은 집을 나가고 피아노에만 빠진 아들과 남자들과 어울리기 바쁜 딸을 둔 브렌다. 하릴없이 사람들에게 문신을 그려주는 여자 등 역시 타지에서 남편과 헤어진 야스민.

바그다드 카페
최근 영화와 상담 관련 공부를 하느라 소위 '좋은 영화'들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게된다. 이 영환... 한 고등학교 때 정도 보았던 것 같다. 당시로는, 느낌은 수수하지만 그리 와닿진 않는다 정도? 그런데 서른을 훌쩍 뛰어넘으니까 작은 알갱이들이 빛이 나는 것 같은, 그런 예쁘고 간직하고 싶은 영화로 다가온다. 오늘 이 영화 관련 정보를 보고 있는데.... 응? 1987년도 작? 난 당연히 90년대에 만든 건줄 알았는데... 영화를 봐도 80년대 특유의 유치하거나 과장된 감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당시에도 비주얼적인 게 좋아서 한창 카페같은데에 포스터가 붙어있곤 했는데.... 역시 좋은 영화는 시대를 뛰어넘는 무엇이 있는 것 같다. 감독을 보니 퍼시 애들론이라고 독일감독인데 다작하진 않은 것 같다. 그래

바그다드 카페, Bagdad Cafe, 1987
영화 리뷰 포스팅을 쓰면서 대상 영화를 선정하기위해 내가 갖고있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이미 많은 사람이 봤을 법한, 검증된 영화를 다시 떠올려보면서 공감 및 생각을 나누고 싶은 영화를 고르거나, 혹은 그와 반대로 생각외로 좋은 영화임에도 많은 분들이 아직 못봤을것 같아서 다른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 하지만 나부터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 둘 모두를 함께 쫒는 내공 부족한 영화팬으로서 대부분은 전자의 기준으로 영화 리뷰 포스팅을 해온것도 부끄러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 만은, 영화가 담고 있는 것에 비해 그리고 그 이름값에 비해 주위에 실제로 봤다는 사람들이 적었기에 이번만큼은 후자의 기준을 적용하여 리뷰를 적는다.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