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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기 역(安来駅, 산인본선)

야스기 역(安来駅, 산인본선)

전기위험|2013년 4월 29일

이제는 이 사진이 썼던 건가 안 썼던 건가도 가물가물한 산인 여행의 기록. 역시 당시 바쁜 와중 온전한 포스팅으로 올리기 뭣했던 것을 올리고 있습니다.야스기 역은 산인본선에 위치한 역으로, 요나고 역에서 마츠에방면으로 한 정거장이다. 특급도 정차하지만 1일 승하차량은 1천 명이 안 되는, 그리 크지는 않은 역. 어울리지 않게 역사가 큰 이유는, 역사에 관광 교류 플라자 또한 있기 때문이다. 관광 안내뿐만 아니라 특산품 판매, 카페 등의 시설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 나는 아다치 미술관에서 돌아와 숙소가 위치한 마츠에로 가기 위해 이 역을 이용했는데, 환승 시간이 빠듯해서 관광 교류 플라자까지는 둘러보지 못했다. 관광객으로서는 아다치 미술관의 관문으로 주로 이용하는 곳이며, 대략 1시간에 1대 정도의 빈도로

고택 찻집에서 한때를 - 찻집 카츠데かつで(다카야마/기후)

고택 찻집에서 한때를 - 찻집 카츠데かつで(다카야마/기후)

전기위험|2013년 4월 28일

(관련글 - '신경쓰이는 커피집 - 카페 백파이프').애니메이션 '빙과'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도 또다른 성지...이자,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마을 구경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찻집이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이름은 '일이삼一二三'으로 나온다. 이곳은 고민가(古民家)를 개조한 곳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다미방에서 격식을 갖추어 차를 마시는 곳 쯤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는 부담없이 분위기 좋은 곳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1층은 창가로 카운터석이 놓여 있고,8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다다미방이 있다. 아마 애니에서의 다다미방 묘사는 이곳을 참고로 한 것일듯. 2층은 다다미방으로 카운터석과 두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다. 이상의 구조로도 알 수 있듯 혼자나 두어 명이 가도

신경쓰이는 커피집 - 백파이프(다카야마/기후)

신경쓰이는 커피집 - 백파이프(다카야마/기후)

전기위험|2013년 4월 26일

'성지는 괜히 성지가 된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있어 모델이 되는 장소를 고를 때, 생각없이 고르지는 않았을 거란 이야기다. 슬램덩크서부터 수많은 애니의 무대가 된 에노시마나, '쓰르라미(후략)'의 배경이 되는 히나미자와는 같은 전국구 관광지는 더 말할 필요도 없고,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오네가이 시리즈'의 무대 시나노오오마치나, 근대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케이온'의 무대 토요사토 초등학교같은 곳들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사진의 이 곳은 '빙과'라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찻집의 모델이 된 곳이다. 타카야마 시가지에 있는 커피숍. 타카야마는 에도 시대던가...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 지구로 유명한 곳이지만, 의외로 서양풍의 가게나,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시크한

도심의 한옥에서 여유로운 한 때 - 최순우 옛집

도심의 한옥에서 여유로운 한 때 - 최순우 옛집

전기위험|2013년 4월 24일

성북동에 있는 최순우 옛집. 이전(이라지만 벌써 8개월도 전이다!)의 서울성곽 구경 코스의 연장선상의 답사를 하려고 성북동의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을 검색하다가, 관련 검색어로 뜨길래 찾아간 곳이다. 최순우 선생은 미술사학자로 80년대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사에 한 획을 그으신 분이라 한다. 사실 이 설명만으로는 감이 잘 안 왔는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의 저자라 하니 '아 그 분이구나!' 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 지어진 집으로 한때 없어질 뻔한 것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시민 성금으로 매입하여 일반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일, 월요일에는 휴무이며 다른 날의 오픈시간도 길지는 않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유지되고 있는 곳이

일본에서의 단체관광 - 시라카와고 투어

일본에서의 단체관광 - 시라카와고 투어

전기위험|2013년 4월 8일

'시라카와고 관광'보다는 '투어 프로그램' 리뷰 성격이 강합니다. 감안하시고 봐 주시길...이 블로그에서 몇 번 밝힌 적 있는 것 같지만, 단체투어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여행을 내 페이스가 아닌 남의 페이스에 맞춰야 한다는 게 제 1의 이유이며, 대체로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 있다는 점,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껄끄러울 수도 있다는 점(다행히도 몇 안되는 단체투어 중 그런 일은 없었다) 같은 것 또한 이유로 들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투어를 신청하는 이유는 해당 지역의 교통편이 불편하거나, 해당 지역의 관광에 깊은 배경지식이 필요한 경우 등을 들 수 있겠다. 후자는 바티칸이나 바르셀로나, 그리고 금번 시라카와고 관광을 단체투어로 신청한 이유는 전자였다. 시라카와고白川郷가 어디인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