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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지 못한 가을역 - 옹천역

가을에 가지 못한 가을역 - 옹천역

전기위험|2013년 3월 17일

벌써 2년 전에 다녀온 곳. 양원역을 처음으로 다녀오면서 들른 곳이다. 당시는 양원역이나 봉정사 영산암 등에 밀려서 두 줄로만 언급하고 끝났는데(관련 포스팅), 이 역도 이제 곧 작별을 고하게 된다. 바로 앞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없어질 줄 모르고 방문한 역' 중 하나가 되었다. 없어지는 이유는 선로 이설 때문. 영주댐 담수로 평은역 주변이 수몰됨에 따라 약 10km정도의 선로가 통째로 이설되게 되는데, 이 신선이 구선과 함쳐지는 곳이 옹천역에서 좀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 동네는 철로 이설의 영향을 받을 뿐 수몰과는 전혀 상관없고 옹천역이라는 이름도 없어지진 않지만, 역이 이설되면서는 여객취급 없이 신호장으로만 이용된다고 한다. 검색해 보면 새로 만드는 역에는 아예 승강장이 없고, 코레일 홈페이지

평은역 잡설

평은역 잡설

전기위험|2013년 3월 12일

평은역은 경북 영주에 위치해 있는 역이다. 현재는 모든 열차가 통과하고 있는 곳. 조용한 마을과 이 앞을 휘감는 내성천, 방문했던 것은 작년 봄이지만 계절을 한바퀴 돌아 아늑했던 주변 풍경의 여운이 아직까지 잔잔히 남아 있는 곳이다. 아마 예전에 포스팅한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철갤에 갔더니 난데없이 평은역 가는 방법이 줄줄이 올라오더란다. 무슨 일인가 했는데 약 보름 후면 폐역된다는 듯. 5월경 영주댐의 담수를 시작하게 되어 이 부근은 수몰 지구가 된다는 듯 하다. 이에 따라 철로가 산 뒷쪽으로 이설되면서 평은역을 비롯한 이 주변의 몇 역이 폐역된다고 한다. 생각보다 폐역이 빨라 놀랐다.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역이 몇 곳 되는데, 신경쓰지 못한 동안 적지 않은 역이 없

호텔 리뷰 - 슈퍼호텔 히다 다카야마

호텔 리뷰 - 슈퍼호텔 히다 다카야마

전기위험|2013년 3월 9일

토요코인과 함께 비즈니스호텔계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슈퍼호텔이다(참고로 다카야마에는 토요코인이 없다). 바로 전의 포스팅인 이치노미야에는 숙박시설이 그리 많지 않지만(그도 그럴 것이 자체 숙박수요가 그리 많을 것 같지도 않고, 코앞이 나고야다), 이곳 다카야마는 산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유명한 관광지다. 소도시인 까닭에 대도시의 동급 호텔에 비교해 보면 숙박비가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도 많고, 또한 외국인이 많이 찾아서 게스트하우스도 몇 개 있다. 굳이 슈퍼호텔을 고를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무난한 선택을 하기로 했다. 역시 무난한 선택의 결과는 무난했다. 여기서 되새겨 보는 슈퍼호텔의 특징1. 키를 따로 받는게 아닌, 번호키로 되어 있다. 키 번호는 체크인시 랜덤하게 생성되는 듯

호텔 리뷰(?) - 토요코인 나고야 오와리 이치노미야 에키마에이어지는 내용

호텔 리뷰(?) - 토요코인 나고야 오와리 이치노미야 에키마에이어지는 내용

전기위험|2013년 3월 7일

호텔 리뷰라고 하긴 했지만, 토요코인 호텔 내부 시설에 대해서는 그리 언급할 게 없다. 전에 언젠가 한번 언급했었지만, 이곳은 호텔계의 맥도날드 같은 곳. 그렇게까지 싼 요금은 아니지만 어디를 가나 적절한 요금에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점마다 다른 게 있다면 조식이나 가격정책 정도가 되겠다. (다른 토요코인 포스팅 보기 - 객실 사진도 여기서 보세요. 어차피 다 뜩같습니다 ㄱ-) 이치노미야시에 대해서는 앞 포스팅에서 간단히 언급한 바가 있다. 나고야에서 구간쾌속 이상 등급을 타면 한 정거장, 약 10분 걸린다. 각역정차라 하더라도 웬만해서는 대피하는 일 없이, 약 15분 걸리는 곳으로 반론의 여지 없는 나고야 생활권. 인구는 약 38만 명이라고 한다. 위키피디아를 검색해서 안 사실인데,

다녀왔습니다(2) - 다카야마의 옛 거리와 게로온천

다녀왔습니다(2) - 다카야마의 옛 거리와 게로온천

전기위험|2013년 3월 3일

못다한 여행 요약을 하려고 사진을 몇 개만 뽑아서 정리했는데, 이거 한 포스팅 안에 요약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ㄱ- 지난번엔 웬 커피숍 사진만 하나 던져놓고 다카야마高山에 대한 요약을 했었는데, 본래는 이렇게 생긴 중요 건축물 보존 지구입니다. 그야말로 거리 걷는 재미가 있는 곳. 성지순례를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거리 둘러보기만 하면 두시간 이내, 카페 한두곳 들르고 군것질도 좀 한다 치더라도 반나절 정도면 둘러볼 수 있습니다. JR패스를 가지고 기차여행 하면서 들를 게 아니면 시라카와고白川郷로 가는 거점으로 삼고 둘러보는 게 현명할 것 같네요. 익숙하신 분들이 계실 듯...모 애니메이션에서 '찻집 일이삼'으로 나왔던 곳입니다. 마치 스타벅스같이 창가 쪽으로는 자리가 일렬로 되어 있어서 혼자 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