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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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2. - 한화전

2014.04.12. - 한화전

케이즈|2014년 4월 12일

1. 안정적인 선발이 있다면 팀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이것이 확실하게 보여진 경기였다. '끌려갔다'라고 하기엔 고작 1점이었고 어제 경기를 생각한다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라는 느낌이 있기는 했다. 그리고 득점권 찬스에 득점권 타율 육할이 넘는 타자가 걸렸고, 쓰리런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본격 득타율 육할의 선수) 2. 로티노, 시즌 1호 홈런. 박병호, 이에 화답하는 홈런. (너네 같은 팀이거든.) (인터뷰 중에 얼결에 '코치님' 발음을 그대로 한... 복덩이로 돌변한 로티노) 3. 2승을 기분좋게 가져갔고, 내일 경기 이후 휴식일이니 시험삼아서 신인 선발을 올릴 예정이라고. 이에대한 여러 기대반, 걱정반이 채창에 올라왔는데 '에이, 뭘 걱정해요. 못던지면 강윤구랑 문성현이 올

감독은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케이즈|2014년 4월 11일

이 팀이 무섭게 변모하는 이유는 빌리장석과 염감의 짝짜꿍이 무섭게 맞아떨어져서가 아닐까. 입지나 파워싸움은 안중에 없는지 오래고 오로지 선수단과 야구만 생각하는... 예전에 '좋은 사람'이라는 만화책을 볼때가 생각난다. 주인공 기타노 유지가 후지노 대학의 육상팀 감독을 맡았을 때, '책임은 실패할 때 지는 것. 왜 실패할 생각을 먼저하나'라며 반문해놓고서는 정작 자신이 팀의 모든 책임을 지는 장면. (실패하지 않았음에도.) 우리팀의 감독은 미숙하고 아직 초짜지만, 적어도 만만한 감독은 아니며, 사람들을 이용할 줄 안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이런 감독을 뽑은 이장석의 감도 고맙고.

2014.04.11.

케이즈|2014년 4월 11일

1. 야구는 끝까지 모른다, 라는 말을 자주하지만 사실 어느정도 보다보면 대충 감이 잡히는 경기들이 있다. 스포츠 팬이라면 잘 알 것이다. 잘 풀리는데도 뭔가 못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기가 있다면, 잘 안풀리거나 지고 있는데도 질 것 같지 않은 경기가 있다. 야구 또한 보다보면 그런 식으로 감이 잡힌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참으로 안풀리고 답답한 경기였다. 7회까지는. 사실 그 정도까지 4점차로 몰리고 있고 타선이 전체적으로 안좋게 흘러간다면 대부분의 팬들은 포기하고, 나 또한 그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중계를 보았던 것은 '이 경기를 모두 보아야 강윤구를 까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다. 2. 참으로 변수가 많은 게임이었다. 이택근이 허리에

2014.04.10 - 기아전.

케이즈|2014년 4월 10일

1. 이택근은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사랑해요 태근찡... 박뱅은 중요한 타이밍에 터졌다. 1점차였지만, 넥센에게 1점차란 의미없는 숫자일 뿐. 그런 와중에 터진 달아나는, 그리고 상대 투수를 흔들어놓는 홈런. 근데 그게 서재응... 2. 타선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크게 구멍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다. 로티노가 9번에 배치되면서 타선에 힘이 실리는 느낌. 서동욱이 좌익들어가면서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었는데... 그것과 같은 것일까? 마정길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괜찮다. 어쨌거나 결과는 나쁘지 않았으니까. '한점차 승부였으면 어쩌려고요!' 그럼 손승락이 나왔겠지. 3. 벤헤켄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을 뿜던 기아 타선을 효과적으로 잠재웠고,

2014.04.09 - 기아전.

케이즈|2014년 4월 9일

1. 택근찡은 오늘 미쳤다. 오늘 타선이 미쳤다고 하지만 그 중에서 이택근은 단연 미쳤다. 정말 적시에, 필요할때마다 터진 홈런. 2번이 이래도 되는겁니까. 2. 참치는... ... 음... 장점이라면... 아. 하나 생각났다. 깔끔하게 다음 이닝에서 1번부터 시작되게 이닝을 종료시켜줍니다. 3. 이대형은 엘지에서 왜 못한걸까. 기아에서 뭔 짓을 한 걸까. 그냥 시즌 초 회광반조의 때일까? 4. 조상우의 공이 좋은건 좋은건데 툭 갖다 밀면 외야. 덕분에 문성현에게 실점 한점 추가. 성현이 나쁘지 않았는데. 위태위태하면서도 5회까지 막았으니까. 5. 한현희는... 언제나 느끼지만 멘탈이 보통이 아닌듯. 한현희-손승락이 좋은 셋업-마무리인 이유는 투구 능력도 능력이지만 꿋꿋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