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케이즈|2014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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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케이즈|2014년 4월 11일

이 팀이 무섭게 변모하는 이유는 빌리장석과 염감의 짝짜꿍이 무섭게 맞아떨어져서가 아닐까. 입지나 파워싸움은 안중에 없는지 오래고 오로지 선수단과 야구만 생각하는... 예전에 '좋은 사람'이라는 만화책을 볼때가 생각난다. 주인공 기타노 유지가 후지노 대학의 육상팀 감독을 맡았을 때, '책임은 실패할 때 지는 것. 왜 실패할 생각을 먼저하나'라며 반문해놓고서는 정작 자신이 팀의 모든 책임을 지는 장면. (실패하지 않았음에도.) 우리팀의 감독은 미숙하고 아직 초짜지만, 적어도 만만한 감독은 아니며, 사람들을 이용할 줄 안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이런 감독을 뽑은 이장석의 감도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