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1.

케이즈|2014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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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1.

케이즈|2014년 4월 11일

1. 야구는 끝까지 모른다, 라는 말을 자주하지만 사실 어느정도 보다보면 대충 감이 잡히는 경기들이 있다. 스포츠 팬이라면 잘 알 것이다. 잘 풀리는데도 뭔가 못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기가 있다면, 잘 안풀리거나 지고 있는데도 질 것 같지 않은 경기가 있다. 야구 또한 보다보면 그런 식으로 감이 잡힌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참으로 안풀리고 답답한 경기였다. 7회까지는. 사실 그 정도까지 4점차로 몰리고 있고 타선이 전체적으로 안좋게 흘러간다면 대부분의 팬들은 포기하고, 나 또한 그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중계를 보았던 것은 '이 경기를 모두 보아야 강윤구를 까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다. 2. 참으로 변수가 많은 게임이었다. 이택근이 허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