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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 그래도 그는 2군에 가야하겠지.

케이즈|2014년 3월 13일

1. 조상우와 대비되는 강지광의 인터뷰실력, 인상적이었다. 레이예스에게 홈런 두개를 뺏어내고 볼을 골라내는 타격은 인상적이었지만 보는 이와 본인 모두가 불안불안한 수비는 경험문제겠지. 그런 수비문제는 시즌 중 지속적인 경기를 치룬다면 결국 터질 문제이고, 그런 수비문제는 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본인도 인식하고 있듯이. 2. 그를 1군에서 써야한다면 현재로써는 지명타자로 나오는게 최선이겠지만, 그 자리는 그의 것만이 아니다. 결국 장기적인 시점에서는 염감의 말대로, 본인이 인식한대로 2군에서 실전경험을 충분히 쌓고 전체적으로 레벨업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는 좋은 선수임에 틀림이 없고, 시즌 중에 1군에 올라오는 일이 생긴다면 꼭 자기 힘으로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다. 작년 문우람처럼.

2014.03.12.

케이즈|2014년 3월 12일

1. 오늘 넥센이 보여준 모습은 시즌중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선발이 무너지고, 타선은 상대 투수에게 효과적으로 막히고, 추격의 기회마다 흐름을 뺏기는. 이것은 선발이 약한 팀이 가지는 숙명같은 것이다. 선발이 약하다=선취점을 뺏길 가능성이 높다=게임을 끌려다니게 된다. 물론 이를 커버하기 위한 불펜과 화력 좋은 타선이지만, 그 한계가 드러난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 2. 조상우는 물건이다. 그러나 아직 진짜 위기는 오지 않았고, 그 때가 왔을 때 과연 어떤 멘탈을 보여줄까 기대된다. 그걸 넘어서게 되면, 나중 언젠가는 선발을 바라보지 않을까? 3. 박병호가 그 날 이후로 한 타석도 들어서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꼬리뼈에 단순 타박상이라고. 선수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단다. SK전에서부

2014.03.11. - 선발은 기대하지 말아야...

케이즈|2014년 3월 11일

1. 이 팀 선발은 기대를 하지 말아야한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 날씨가 따뜻해져도 마찬가지이다. 2. 박병호가 없어도, 이택근이 없어도, 강정호가 없어도 한방이 무서운 팀이 되었다. '윤석민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감독으로서는 이성열과 같이 상황에 맞춰서 쓸 수 있겠네요.' 3. 강지광은 이래저래 무서운 타자다. 비록 본게임에서는 퓨쳐스에서 시작하게 되겠지만 오늘 보여준 볼 넷 두개와 안타하나는 긍정적이었다. 게다가 2득점. 세번 나가서 두번 들어왔다. 투수출신이니 어깨도 좋고. 물론 외야 수비 경험은 좀 더 쌓아야할 것 같다. 4. 타선을 긍정적으로 보자면, 결국 타점은 본인들의 힘으로 먹었다. 장작은 상대가 쌓아줬지만 거기에 불을 못피우고 이닝이 넘어가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2014.03.09 - 예상한 만큼의 경기.

케이즈|2014년 3월 9일

1. 안줘도 될 3점이 나왔다. 하나는 선발이, 두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강윤구가. 4회까지 던지며 2실점을 한 벤헤켄은 어제 내가 바랬던 딱 그대로만 하고 내려갔다. 벤헤켄이 제대로 준 점수는 홈런 한방이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도 좋을 것 같다. 누누히 말하지만, 넥센 선발의 수준은 다 여기서 고만고만 할 것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6회를 넘겨서도 던질 것이고, 나쁘면 3~4회에서 끊어야하는 것. 그렇다면 역시 불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2. 그 전에 타선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자면, 어제 충분히 화력을 보여줬으니 백업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시작한 것 같다. 그러나 아쉽게도 결국 타점과 득점은 나올 선수들에게서 나왔다. 시즌 도중 돌발 변수-중심 타선의 이상으로 교체되었을 때 어떤 모습인

2014.03.08 - 넥센이 돌아왔다.

케이즈|2014년 3월 8일

1. 시범경기는 정규 시즌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말하자면 '우리는 이만큼 준비했어요. 그러니 기대해주세요'라고 하는 예고편과도 같다. 준비과정은 그 전의 훈련 캠프와 연습경기로 거쳐야하는 것이 맞고, 시범경기에서는 준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2. 그런 의미에서 시범경기는 부담이 없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이다. '우리 이만큼 준비했어요'라고 보여줘야하는 경기에서 지더라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굳이 이기려고 모든 것을 쏟아붓는(혹은 무리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기왕이면 이기고 싶은게 당연지사다. 그런 의미에서 나온 유희관과 오재영이었을 것이다. 둘의 공통점이라면 작년 말미에 좋은 기분으로 시즌을 마쳤다는 것. 3. 유희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