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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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posts2014.04.23 - 롯데전.
1. 정말 시원~하게 졌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하게 졌다. 너무 시원하게 진 나머지 별로 화도 안나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 확인하는 재미에 경기를 봤다. 2. 어제 오늘 롯데의 수비는 고비마다 좋은 수비를 했다. 물론 어제는 실책이 있었고, 오늘은 없었다는게 차이점. 점수를 뽑아야할 때 뽑았고, 막아야할 때 막았다. 그리고 넥센은 딱 그 반대로 했다. 뽑아야할 때 무기력했고, 막아야할 때 실책을 했다. 오늘 넥센의 내야진은 반성 좀 해야할듯. 3. 오랜만에 나온 얼굴들- 김대우, 강윤구, 박성훈은 꽤나 괜찮은 투구를 했다. 오윤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박동원 대신 올라온 임태준이 큰 점수차 덕분에 올라와서 실전을 경험한 것도 나름 재미었다. 다만 조금 침착해야하긴 할 듯. (하긴
2014.04.22 - 롯데전.
1. 오늘 벤헤켄은 불운했다. 라기보다는 롯데 타자들이 벤헤켄의 공을 잘 공략했다. 위닝샷은 쳐냈으며 유인구에 배트가 나오지 않았다. 벤헤켄은 볼질을 한 것이 아니라, 던질 공이 없었던 것이었다. 그만큼 오늘 롯데는 벤헤켄을 잘 저격했다. 수비 또한 투수를 지켜주지 못했다. 눈에 보이는 실책은 없었지만, 막아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한 볼들이 안타가 되면서 투수를 힘들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감은 그를 4회까지 올렸고, 4회에는 다시 안정감을 찾으며 어찌저찌 4회까지 버텼다. 2. 경기를 보면서 의아했던 점은, 4회까지만 버틴 선발투수와 6회까지 버틴 선발투수가 있는데, 어떻게 소비된 불펜투수의 숫자는 6회까지 버틴 팀이 더 많냐는 것이었다. 승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믿을 투수가 없어
2014.04.16 - 엘지전.
0. 날이 날이니만큼... 그냥 짧게 적겠다. 1. 박병호의 적시타 이후 이미 경기가 기운 느낌. 근데 그게 1회였다는거. 넥센은 달아날 상황에서 잘 달아났고, 엘지는 쫓아와야할 상황에서 터지지 않았다. 2. 한현희의 깔끔한 분식회계. 박성훈 방어율 상승. + 세이브조작. 3. 김민성이 발목통증을 느끼고 나간 자리에 윤석민이 들어왔고 9회에 호수비로 팀 승리에 한 몫을 했다. 이택근이 빠진 자리에는 문우람이 들어가서 활약을 했었고 김민성이 나간 자리에는 윤석민이 들어와서 자리를 지킨다. 강정호가 자리를 비우면 김민성이 메꿔주고. 어느새 넥센은 선발만 강한 팀이 아니게 되었다. 4. 벤헤켄+로티노 배터리 2승 축하.

2014.04.15 - 엘지전.
1. 롯데-엔씨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까 얼마 못갈 것 같아서 재빨리 찍은 순위표. 그래도 공동1위야...ㅠㅠ 내 진짜 정말 오래간만에 롯데를 응원했는데... 2. 엘지팬과 넥센팬이 공통적으로 들었을 생각. 우리 선발 투수가 잘던지는 건가, 상대 타선이 못치는건가. 근데 어쨌든 6이닝까지 잘 소화했고, 뜬금포를 맞는 바람에 1실점하기는 했지만 위기도 어찌어찌 잘 막았다. 하영민의 등장이 너의 위기감을 자극했다면 그것도 나름 좋겠지. 3. 강윤구, 원아웃으로 1승. 이택근, 5홈런 폭발!!! 뜬금포엔 뜬금포로. 김민성, 이성열, 부활신호를 알리는 타점! 4. 우리는 그래도 이번 연전후에 쉰다고는 하지만 엘지는 정말 절실했나...? 봉중근을 거기서 내보낼 정도로?

2014.04.13 - 한화전.
1. 오늘 던지는 하영민에 대해 어제 좀 찾아봤었다. 음... 그러니까 2학년때 MVP를 따낸 선수, 정도까지만 알아서 그냥 좀 찾아봤는데... 이거, 멘탈이 우리 팀이랑 딱 맞겠는걸? 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던진 것을 보니, (물론 한경기 한정이긴 하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피칭을 하는 것을 보며 '어, 괜찮겠네' 싶었다. 한 이닝은 더 던질수 있지 않을까-싶었는데 염감은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 되게 하고 싶어서' 6회엔 교체했다고. 결국 불안불안은 했지만 불펜은 그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역대 다섯번째 데뷔전 승리투수라고. 그동안 고생한만큼 넥센에서 날아오르길.) 한 경기 한정이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크게 부족한 점은 모르겠다. 좀 더 살을 찌우고 웨이트를 하게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