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Sources

Posts

497 posts

2014.04.27 - 삼성전.

케이즈|2014년 4월 27일

1. 벤헤켄은 잘 던졌다. 7이닝 2실점. 삼진쇼도 벌이며 삼성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2실점... 그 2실점이 문제였다. 볼넷 이후 보내기. 그리고 최형우에게 맞은 2루타까지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박석민의 어정쩡한 스윙이 2-유간을 뚫어버리는 타구가 되고, 그것이 결승타가 되어버렸다. 9회까지만 하더라도 이 타점이 이렇게 크게 아쉬움으로 남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임창용 선수에게 1점을 뺏고나니 더없이 안타까운 점수가 되고 말았다. 그러고보면 임창용 선수도 참 어이없이 1점을 뺏겼다. 2. 결정적인 패인이라고 한다면, 요소마다, 그리고 고비마다 삼성에서 좋은 수비가 나왔다는 것이다. 에러 하나는 막판에 나바로가 던진 악송구뿐이고, 그 이전에 타점이 될 수도 있었던 3루수 직선타도, 2루수

캡틴 아메리카 2 윈터솔져 - 전편은 헛되지 않았다.

캡틴 아메리카 2 윈터솔져 - 전편은 헛되지 않았다.

케이즈|2014년 4월 26일

캡틴 아메리카 1을 보면서 들었던 궁금증이 있었는데, 만약 감독이 샘 레이미였다면 어떻게 처리했었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2차 대전 활약상은 초반 최소한으로 할애하고 현대에 넘어와서 액션신을 최대한 담았겠지?' 라는 결론으로 끝나곤 했습니다. (신념 하나로 전쟁을 견뎌낸 캡)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2차대전을 겪은 스티븐 로저스의 모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후에 나올 '어벤져스'에서 왜 캡틴이 그들 중 리더를 맡아야하는지 대신 설명을 해줄 것이기도 했고요. 스티븐 로저스는 조국에 대한 충성과 믿음으로 똘똘 뭉친 영웅입니다. 그는 쉽게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뛰어난 전략가이자 전술가입니다. 상황을 미리 대비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피터 파커의 이야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피터 파커의 이야기.

케이즈|2014년 4월 26일

(스포는 최대한 자제합니다...만 있긴 있습니다.) 처음 스파이더맨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러니까 토비 맥과이어가 주인공이었던 그 영화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마블사의 주인공이 실사로 움직인다는 것 자체에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1편을 보았을 때, 감격의 도가니였죠. 흥행도 잘 되었고, 속편으로 2편과 3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만족을 모르는 동물이어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가장 큰 부분은 '피터 파커가 너무 찌질해'였습니다. 커다란 힘을 얻고 히어로가 되는 것에 크게 대비효과를 주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피터 파커는 생각 외로 너무 찌질했고, 본래 똑똑한 머리와 굳센 심성도 잘 표현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뭐랄까,

2014.04.26 - 삼성전.

케이즈|2014년 4월 26일

0. 오늘 경기를 못봤는데, 두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미국대장2와 개봉한 거미인간2를 연달아 보기로 작정했었고요. 어제 누군가가 '내일 선발 금민철이래요'하는 소리를 듣고 '제구는 괜찮을라나. 괜히 보면서 마음졸이느니 영화나 보러가자'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금민철이 던져서 그런거군요. 1. 두가지 의미로 놀라웠는데, 우리가 얻은 11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실점이 1점밖에 안된다는 것에...!! 민철이가 1점밖에 안내준건가?라며 먹은 이닝을 확인해보니 6이닝을 넘겼더군요? 아니 이게 왠일이야... 근데 투구수가 94개? 피안타 네개에 볼넷 두개? 그나마 실점도 홈런 한방뿐이라고? 올...ㅋ 1실점도 놀라웠는데 퀄스라니. 아직 한경기이니 평가하기 이르지만, 그래도 일단 하

2014.04.24 - 롯데전.

케이즈|2014년 4월 24일

1. '잘 져야 잘 이긴다'는 말이 그냥 말뿐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어제는 잘 졌고 오늘은 잘 이겼다. 2. 누구를 꼽아야할지 모를 정도로 다들 너무 잘했다. 일단 하영민. 4회 강판이었지만, 결코 그가 못해서 강판이 아니었다. 여리여리한 모습으로 롯데의 강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내었다. (물론 조상우가 한점을 더 먹여주긴 했지만.) 비록 승리는 날아갔지만, 이날의 승리는 하영민이 초반에 2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만루위기를 자초한 이후 벗어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이대로 선발 수업 시켜도 될 것 같을 정도로. 조상우. 상대방들이 서서히 공략법을 알아오는 느낌인데, 그래도 여전히 제 몫은 해준다. 완벽하게 틀어막거나 그런건 못해도 적어도 팀 승리에 지장이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