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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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posts2014.05.17 - 롯데전.
1. 어제는 떠먹여줘도 못 먹고 태반을 흘리더니 오늘은 떠먹여주는 것도 잘 먹고 알아서 떠먹기도 하고. 사실 상대가 절반 이상은 스스로 자멸한 경기라 크게 쓸 말은 없다. 2. 가장 눈길이 간 타자는 허도환. 공,수,'주'에서 모두 잘했다. ...'주'에서도 잘했다. 허부기라는 별명이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난 좋은데. 가장 아쉬운 타자는 서건창과 김민성. 여러모로 안좋아지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제 몫 이상을 해주니 아직까지 크게 불만은 없음. 3. 금민철은 6이닝 1실점. 3승째 ㅊㅋㅊㅋ. 저번 LG전 말아먹은건 수비의 잘못도 있으니 이해하려했는데 오늘 던지는 것을 보니 이해하길 잘했다-싶다. 송신영은 나오자마자 홈런 허용. 그래도 2구째 홈런
2014.05.16 - 롯데전.
1. 9이닝 동안 4실점한 마운드와 11개의 사사구를 얻고도 3점에 그친 타선 중 어느 쪽을 까야할지는 분명하다. 2. 벤헤켄은 잘했다. 위기를 만들고 내려오긴 했지만. 또한 불운한 면도 있었다. 어쩌랴. 야구는 운도 따라야하는 게임인 것을. 마정길은 아쉬웠다. 스스로 게임을 어렵게 만들었다. 강윤구는 쫄깃했다. 어차피 막을거면 좀 편하게 막으면 안되겠니. 3. 로티노가 부진하다. 2번에서 내리는 것도 좋을 듯. 박병호가 철저히 막히는건 알겠는데 뒤에 강정호가 그 찬스를 이어먹지를 못한다. 그 뒤에 김민성도 부진하다. 이성열은 마지막 타석에서 조금 급한 감이 있었다. 전 타석처럼 편안하게 갔으면 좋았을 것을. 4. 그 타구가 베이스에 안

2014.05.14 - 영웅이여, 안녕히.
1. 나이트가 결국 웨이버 공시가 되었다. 나이트는 내가 넥센에 온 정을 다하겠노라 마음 먹은 시기에 입단했다. 삼성에서 나온 후 들어온 넥센의 당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시즌 중반 이런저런 변화가 생기며 잠시 기대감을 갖긴 했지만 결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나이트는 그런 넥센의 암흑기에, 서로 부둥켜안고 어떻게든 이겨내야할 때 그 고통을 함께한 전우였다. 그리고 다음 해, 넥센은 변화하겠노라고 선언했고 매력적인 중심타선을 선보이며 리그를 휘어잡았지만, 묵묵하게 시즌 내내 가장 큰 존재감을 빛내던 존재는 나이트였다. 묵묵하게. (박병호와 서건창은 스포트라이트를 충분히 받았으니까.) 상실감이 없지는 않았

조상우 부상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휴식기간이어서 감독이 충분히 경기 구상을 할 수 있다는 것 정도일까. 조상우가 필승조의 첫번째 역할로 선발과 셋업-마무리 사이의 한 회를 채워준건 분명 큰 역할이지만... 글쎄. '위기다! 아이고 망했다!'라고 할 정도의 느낌은 없다. 아시겠지만... 조상우의 초반 성적과 최근 성적을 보면 상대 타자의 노림수에 급격하게 맞아들어가는 모습이라서요. 아직 패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3점을 순식간에 날리며 블론을 기록하기도 했었고. '녀석 참 시원하게 팡팡 던지네. 좋다!'정도였고 '그래! 나중에 손승락의 후계자는 너다!(여러 의미로)' 라는 느낌이었지 '올 한해는 너만 믿는다!' 까지는 아니었거든요. 오죽하면 동생놈은 기아팬인데 조상우를
2014.05.10 - LG전.
1. 솔직히 오늘 엘지 잘했다. 기분나쁜 득점타도 있었지만, 호쾌한 타격도 쏠쏠했다. 필요한 안타를 몰아쳐서 점수를 뽑아내었고, 기회가 왔을땐 한점을 얻는 타격을 해내었다. 수비에서의 집중력도 뛰어났고, 투수들도 잘했다. 물론 엘지의 이야기다.ㅋ 갑자기 후반에 들어서 스트존이 확 넓어진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심판의 선언이 초반과 후반이 좀 달랐다. 우규민에게는 좀 짜다 싶을 정도로 카운트했는데, 그걸 이겨내고 좋은 땅볼유도의 피칭을 했다. 그 땅볼을 잘 처리하는 수비진도 인상적이었고. 2. 벤헤켄이 잘한점과 못한 점을 한가지씩 꼽아보자면, 갑자기 흔들리며 집중타를 맞아서 실점과 함께 투구수가 갑자기 많아졌다는 것이 못한 점이고 어쨌든 6회까지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