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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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posts마녀 (2018) / 박훈정
출처: 다음 영화 어린 시절 정체를 알 수 없는 실험실에서 도망쳐 충청도 외양간 양녀로 살아온 자윤(김다미)은 절친 명희(고민시)의 설득으로 집안 사정을 도울 상금을 벌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응모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에 오른 자윤은 예선 때 보여준 장기로 과거 실험실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자윤의 주변에 수상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국 군산복합체 비슷한) 위법을 마다하지 않는 비밀스러운 조직에서 인공적으로 키워낸 전투용 초인이 도망쳐 만난 세상에서 따뜻한 인정에 감화되고 비인간적인 조직과 대결한다는 마이너 장르물을 한국 영화에 맞춰 만든 영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클리셰를 벗어나지 않고 오히려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작품인데, 저예산의 한계에서 (어느 정도
스카이스크래퍼 (2018) / 로슨 마샬 써버
출처: IMP Awards 인질극을 대처하던 중 범인의 자살폭탄에 한쪽 다리를 잃은 윌 소여(드웨인 존슨)는 FBI 기동타격대를 그만 두고 보안 회사를 차렸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던 윌에게 기동타격대 시절 동료였던 벤(파블로 슈라이버)에게 홍콩에 새로 지은 세계 최고 높이 빌딩의 보안을 책임지는 일을 소개 받는다. 일생일대의 큰 건을 처리하던 윌은 정체불명의 테러집단이 빌딩을 점거해 불을 지르면서 최초 입주자인 자신의 가족을 구해야 한다. 가족이 빌딩 테러와 엮이면서 가족도 구하고 그 과정에 음모도 해결하는 액션 영화. 빌딩의 크기가 커지고 테러 이유도 시대에 맞춰 하이테크로 바뀌었지만 [다이하드] 변주 영화. 홍보용으로 공개한 패러디 포스터를 보면 제작진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쉬운 방법을 내버
앤트맨과 와스프 (2018) / 페이튼 리드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양자 수준의 크기 조절에도 무사히 귀환한 스콧 랭(폴 러드) 덕분에 20년 전 임무 후 돌아오지 못한 재닛(미셸 파이퍼)을 구출할 힌트를 얻은 행크 핌(마이클 더글러스) 박사는 딸 호프(에반젤린 릴리)와 함께 양자 터널을 만든다. 완성 직전 정체불명의 인물 고스트(해나 존 케이먼)에게 연구소를 빼앗긴 일행은 행크의 옛 동료 빌 포스터(로렌스 피시번)의 도움으로 위치 추적에 성공한다. 주인공보다도 더 강력한 파트너 와스프를 전편에서 예고한대로 내세우고 시리즈 세계관을 양자 역학이라고 주장하는 미시시공간으로 확장한 가벼운 활극. 전편부터 이어진 경쾌하고 가벼운 분위기에 새로운 동료를 얻는 과정을 다루며 시리즈를 확장하는 전형적인 속편의 역할을 깔끔하게 해낸 영화. 양자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2018) / 스테파노 솔리마
출처: IMP Awards 멕시코 국경에 이어 미국내 대형마트에서 자폭 테러가 벌어지고 CIA 요원 맷(조쉬 브롤린)은 남아프리카 해적단을 급습해 멕시코 카르텔의 개입을 알아낸다. 비공식적인 보복을 결정한 국방성의 지시로 비선을 통한 보복 공작을 기획한 맷은 콜롬비아에서 숨어 살던 알레한드로(베네치오 델 토로)를 불러와 멕시코 카르텔 사이의 내분을 자극하려고 한다. 전편에 이어 국제 규모의 남미 범죄 조직에 개인적 원한을 곁들여 비선으로 더러운 공권력을 사용하는 냉혹한 두 사람을 다룬 영화. 전편에서 둘의 정체가 드러난 만큼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음모를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일직선으로 따라가며 동시에 한 시점에 두 사람과 엮이는 멕시코의 한 소년의 동선을 교차편집한다. 주인공 뿐 아니라 스타일,
오션스8 (2018) / 게리 로스
출처: IMP Awards 사기로 5년을 살고 출소한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절친 루(케이트 블랑쳇)를 만나 5년 동안 구상한 도둑질을 실행에 옮긴다. 까르띠에가 소장한 다이아몬드를 세상에 나오게 할 대상으로 헐리웃 스타 대프니 크루거(앤 해서웨이)를 점찍고 한물 간데다 재정 위기에 몰린 유명 디자이너 로즈 바일(헬레나 본햄 카터)을 한패로 끌어들인다. 사기와 도둑질에 필요한 전문가를 모아 크게 한탕을 하는 시리즈로 유명한 [오션스] 시리즈의 여자판 스핀오프 케이퍼 영화. 공식을 벗어나지 않는 이야기로 큰 도둑질을 화려하고 경쾌하게 마무리하는데 뭔가 앞뒤가 안맞는 (그럴싸 해보이는) 사기극의 앞뒤를 화려한 캐스팅으로 메운다. 캐스팅빨로 정면돌파하는 점이나 대놓고 원작 시리즈의 인물을 인용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