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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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인과 연 (2018) / 김용화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0월 10일

출처: 다음 영화 저승사자로 49명의 영혼을 구하기 직전 자신들의 부활을 걸고 김 병장(김동욱)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강림(하정우)에게 염라(이정재)는 수명이 다 된 혼을 거두지 못하게 막고 있는 성주신(마동석)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준다. 강림이 김 병장과 재판을 받기 위해 지옥을 헤매는 동안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성주신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저승과 저승사자, 성주신과 원혼에 이르는 불교에 영향을 받은 전통 신앙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신파를 조금 섞어 코미디와 활극으로 엮은 변종 영화. 전통 신앙을 차용하고 세계관을 구성한 것은 원작에서 대부분 가지고 왔고 상영시간에 맞추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은 작가가 이전까지 성공했던 한국적 장르의 틀을 따랐다. 원작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길

탑건 (1986) / 토니 스콧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0월 4일

출처: IMP Awards 인도양에서 작전 중인 항공모함의 미해군 소속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은 유일하게 미그 28기와 교전해 본 경험자다. 조종사 중에 뽑혀 최고의 파일럿을 육성하는 [탑건] 스쿨에 간 매버릭은 최고의 실력을 지녔지만 자신보다 정통 경력을 밟은 아이스맨(발 킬머)과 라이벌 관계가 되고, 교관으로 합류한 찰리(켈리 맥길리스)와 묘한 감정을 나눈다. 미해군 조종사 상급 양성소를 배경으로 한 청춘극. 배경을 미해군 조종사 학교로 소재를 냉전 시대 미군 조종사로 다루었을 뿐,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라이벌과 선의의 경쟁을 나누며 아슬아슬한 연애를 하다가 가장 가까운 친구를 잃고 좌절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거나 춤을 추거나 경찰이거나 한 여러 변주의 한 가운

더 프레데터 (2018) / 셰인 블랙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0월 1일

출처: IMP Awards 사냥을 추구하는 외계인 [프레데터]가 추락하지만 이미 예전 사건을 조사해 정체를 알고 있는 대비팀이 생포에 성공한다. 자신의 팀원을 잃은 맥케나(보이드 홀브룩)는 외계인의 장비를 챙겨 집으로 보내 숨기지만 정부에 사로잡혀 정신이상으로 몰린다. 지구인들이 [프레데터]의 존재를 알고 대비하고 있다가 사로잡지만 일이 꼬여 탈출한 [프레데터]와 새롭게 드러난 외계인의 행동 방식 때문에 위기에 몰리는 상황을 주인공 대원들이 해결하는 내용으로 만든 활극. 시리즈 정통 후속작을 표방했고 이전 영화와는 다른 무대와 상황으로 이야기를 꾸리고, 설정을 몇가지 더해 새 시리즈를 이어갈 씨를 부렸다. 여기에 원작이 공포 영화 같이 묵직한 분위기였다면 훨씬 가벼운 액션 영화로 다듬었다. 결론은 새로운

몰리의 게임 (2017) / 아론 소킨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9월 27일

출처: IMP Awards 어려서부터 스노우보드 선수로 컸다가 동계 올림픽에서 큰 부상을 입고 은퇴한 몰리 블룸(제시카 차스테인)은 정해진 법학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집에서 떨어져 자유로운 삶을 살아보기로 한다.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로 비서를 한 몰리는 자신의 상사가 비밀리에 운영하는 지하 도박판을 돕다가 재미를 붙이고, 점점 일에 빠져든다. 그러던 중 상사와 수당 지급 문제로 다투게 되고 상사는 몰리를 해고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교묘하게 불법을 피한 지하 도박장을 운영하다 위법을 저질러 기소된 미모의 전직 스노우보드 국가대표 이야기. 재판을 받으며 변호사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몰리의 과거사와 재판에 가기까지 과정을 교차해서 서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자극적인 장면

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 / 수재너 포겔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9월 20일

출처: IMP Awards 미국에 사는 여자 오드리(밀라 쿠니스)는 연인이었던 드루(저스틴 떼로)가 자신을 문자로 차버린 사실에 힘들어하며 30번째 생일 파티를 연다. 하지만 MI6 요원이 나타나 드루가 사실 CIA 요원이었다고 알려주고, 중요한 단서를 오드리에게 남겼을 것이라는 정보를 준다. 우여곡절 끝에 드루가 살해당하기 전 부탁을 받은 오드리는 절친인 모건(케이트 맥키넌)과 함께 유럽으로 간다. 가까운 사람이 알고보니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던 비밀요원이었고 죽기 전 중요한 임무를 떠맡게 되어 얼떨결에 요원 일을 하는 일반인을 다룬 코미디. 기둥 줄거리만 가지고도 수많은 전례를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소장르 영화라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중반과 끝이 예상되는 영화다.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에서 좋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