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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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아카데미 영화들
셰이프 오브 워터팬텀 스레드더 포스트쓰리 빌보드콜 미 바이 유어 네임레이디 버드 4월 영화 리뷰를 따로 쓰긴 하겠지만 최근에 본 아카데미 영화들이 마음에 들어서 따로 정리해보고 싶어졌다. 위 순서대로 6편을 봤는데 3월까지 본 앞의 세 편보다 최근 세 편이 훨씬 더 좋았다. 특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정말 좋더라.. 동성애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일종의 성장 영화이기도 한데 이상하게 다 보고나면 마음 한 켠에 저릿한 감동이 느껴지는 그런 영화였다. 티모시 샬라메는 샤방하게 이쁜 미소년이어서 보고 있자니 흐뭇했고, 아미 해머도 너무 멋있었다. 그 다음은 '레이디 버드'. 금요일 오후에 반차를 내고 뭐 할까 하다가 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막 시작한 참에 팀장님한테서 전화-_ㅠ가 와서 초반 15분을 놓

2018년 3월 영화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오랜만에 본 PTA 감독 영화. 어우;; 말 그대로 '전쟁같은 사랑'을 지켜보고 있자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싶었다. 차라리 피 튀기게 싸우고 깔끔하게 헤어졌으면 딱 좋겠더라^_ㅠ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PTA가 평범한 스토리를 만들 사람이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더 포스트 The Post소개팅 남1과 봤다.ㅎㅎㅎ 보고싶었던 영화였고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연기에 기대를 엄청했었는데.. 초, 중반까지는 좀 지루했다. 언론 영화에 대한 경외심이 있는데도 좀이 쑤시는 걸 참고 보느라 힘들었다^_ㅠㅋㅋ 후반부를 카리스마로 휘어잡은 메릴 스트립이 아니었다면 실망했을 것 같다. 재작년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와 비교하자면, '스포트라이트'가 더 좋았다. 나이트크

2018년 2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삶이 답답할 때 보고 있으면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작은 틈새를 발견하게 해준다고나 할까. 소심한 월터의 삶 또한 별다를 게 없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설정이 황당하긴 하지만 그게 영화적인 매력이이지. 특히, 손에 자갈을 끼우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신나게 달려보고 싶은 마음을 부채질한다. 프루프 Proof수학 관련 책을 읽다가 이 영화가 언급된 걸 보고 갑자기 찾아봤다.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네. 기네스 팰트로와 제이크 질렌할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는 것도 재미다. 수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ㅎㅎ셰이프 오브

2018년 1월 영화
종이달책을 읽고 영화도 궁금해서 찾아봤다. 책과 다르게 각색한 면이 돋보였으나, 나는 책이 더 좋았다.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는데 작년에 야근지옥^_ㅠ에 빠져 있을 때라서 놓쳤다. 다운받아서 보고나니 영화관에서 못 본 게 더 아쉽네ㅠㅠㅠㅠ 이런 영화는 스크린으로 봤어야 했는데... 흑흑ㅠㅠ 그리고 안셀 엘고트 진짜 귀엽네... 어우 다 큰 애한테 '베이비'라고 불러도 오글거리지 않을 정도로 캐스팅이 굿굿>_<원더풀 라이프동진님이 엄청엄청 좋아하는 영화다. 궁금해서 재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봤는데 보다가 잤(...)다. 너무 잔잔하네... 일요일에 봤는데도 피로가 덜 풀렸나, 아니면 영화가 심하게 잔잔한 건가. 또는 둘 다였나..ㅎㅎㅎㅎ 사실 영화 자체가 내 취향
2017년에 본 영화 결산
1. 너의 이름은2. 컨택트3. 녹터널 애니멀스4. 맨체스터 바이 더 씨5. 문라이트6. 로건7. 미녀와 야수8. 토니 에드만 9. 히든 피겨스 10. 임금님의 사건수첩11. 파운더 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13. 세일즈맨 14.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5. 스파이더맨: 홈커밍16. 엘르17. 덩케르크 18. 옥자19. 공범자들20.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21. 윈드 리버22. 남한산성23. 킹스맨 골든 서클24. 멀홀랜드 드라이브 25.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26. 마더! 27. 토르: 라그나로크 28. 오리엔트 특급 살인29.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30.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31. 세 번째 살인 2017년에는 영화관에서 총 31편의 영화를 봤다. 가장 좋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