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8년 4월 1일 |
종이달책을 읽고 영화도 궁금해서 찾아봤다. 책과 다르게 각색한 면이 돋보였으나, 나는 책이 더 좋았다.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는데 작년에 야근지옥^_ㅠ에 빠져 있을 때라서 놓쳤다. 다운받아서 보고나니 영화관에서 못 본 게 더 아쉽네ㅠㅠㅠㅠ 이런 영화는 스크린으로 봤어야 했는데... 흑흑ㅠㅠ 그리고 안셀 엘고트 진짜 귀엽네... 어우 다 큰 애한테 '베이비'라고 불러도 오글거리지 않을 정도로 캐스팅이 굿굿>_<원더풀 라이프동진님이 엄청엄청 좋아하는 영화다. 궁금해서 재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봤는데 보다가 잤(...)다. 너무 잔잔하네... 일요일에 봤는데도 피로가 덜 풀렸나, 아니면 영화가 심하게 잔잔한 건가. 또는 둘 다였나..ㅎㅎㅎㅎ 사실 영화 자체가 내 취향
영화, 종이달
By 지금 이대로 :) | 2015년 9월 3일 |
이 영화를 보고 기록을 해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가능할지도 몰라' 라는 생각에 어쩌면 나도 일탈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걸 알면서도, 언제까지나 이런게 지속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어쩌면 나쁘지 않은 이 현실을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는지도.. 나쁘지 않은 현실.. 누군가에겐 배부른 소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의 현실이란 무기력함과 외로움과 허무함으로 가득찬 현실이라 탈출구를 찾는 것이 자연스럽다. 주인공이 버렸던 현실이.. 가짜를 추구하느라 현실을 버렸다고 하지만 그게 지킬 가치가 있는 현실이었는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현실을 살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이 제도를 살고 있기 때문에 의미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닐런지? 이런, 도
종이달 / 요시다 다이하치
By LIGHT Room | 2015년 8월 10일 |
오랫만의 블로깅입니다~ 한동안 정신없이 사느라 블로그 뿐만 아니라 모든 걸 방치하고 겨우겨우 살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봐주시는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약간의 여유가 생겨 다시 열심히! 주 1회를 목표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빠른 업데이트로 블로깅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화이팅!! 가장 최근에 종이달이라는 일본 영화를 봤습니다. 일본영화 자체가 스펙트럼이 넓기는 하지만 그래도 크게 나누자면 잔잔하고 감성적인 영화, 코믹하고 과장된 영화 그리고 조용하고 긴장감 있는 영화가 주를 이루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전 일본 문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무엇에 끌리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가장 큰 이유는 특유의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인 것 같아요. <종이달>은 그런
일본 영화 두편(종이달,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By 블루칩 [BLUE CHIP] | 2016년 1월 1일 |
<종이달>이라는 영화는 결혼한 주부가 어느 젊은 학생을 만나서 육체적인 관계를 갖고 방황하다. 자신이 다니는 은행 돈을 훔치고 들키자 도망가는 이야기다. 큰 줄거리는 이런것이지만 많은 상황이 뒤따른다. 재미없는 삶, 무심한 남편, 매일 반복되는 삶 등등... 일본 영화나 책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많다. 한마디로 자기 파산이 파멸로 넘어가는 삶이다. 아래 장면은 돈 빼돌린것을 들키고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좇기는 장면에서 발악하는 장면이다. 저 팽팽한 전화줄이 얼마나 위험하고 다급한 상황인지 말해준다. 결국 현 상황이 유리창에있는 습기 처럼 손으로 만지면 사라지는 꿈같은 것임을 깨닫지만 이미 늦은 후다. <종이달>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 아직 초반이지만 책과 영화가 다르다. 두개의